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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 불참 자체가 강한 유감 표명···양국 계속 소통"
등록일 : 2024.11.27 11:32 수정일 : 2024.1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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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외교부가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추도식 계획이 당초 한일 간 합의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불참을 결정한 거라며 그 자체가 강한 유감 표명이었다는 설명인데요.
그러면서도 이 문제가 한일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계속 소통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24일 일본에서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
일본 정부가 부적절한 극우 인사를 추도식 대표로 내보내고, 추도사 내용도 당초 양국이 합의한 수준과 맞지 않아, 우리 정부는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보여준 태도에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외교부가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일 측 추도식에 불참하고 우리 자체 추도 행사를 개최한 것은 과거사에 대해 일 측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도 불참 결정 자체가 일본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정성 없는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와 관련해 '저자세 외교'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입을 연 겁니다.
강 차관은 그러면서도 이번 상황이 한일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일본과 긴밀히 소통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외교부는 한편, 우리 정부가 자체적으로 개최한 추도식을 언급하며 유족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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