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현지 앵커>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우크라 특사단은 북한군 동향과 러-북 간 무기, 기술 이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면서,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강구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미국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파견한 특사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 국방부 장관 등 특사단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외교부, 경제부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과 북한군 동향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면담을 통해 향후 북한군 파병과 러-북 간 무기, 기술 이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면서, 특히 미국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전화통화를 하고,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전략적 공동 대응을 위해 우크라이나 특사를 한국에 파견하기로 협의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윤 대통령을 예방한 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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