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쉬었음' 증가···"일자리·경기침체 원인"
등록일 : 2024.12.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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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힘든 데다, 경기 침체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고용지표를 보면, 실업률 등이 양호한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쉬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4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전체 쉬었음 인구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합니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20% 수준이었는데, 1년여 만에 부쩍 뛴 겁니다.
이런 증가세를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단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취업경험이 없는 '쉬는 청년'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에 취업경험이 있는 '쉬는 청년'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원인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다는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은은 경기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휴업, 폐업이나 정리해고, 임시직 계약 종료 등 비자발적으로 쉬는 청년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청년층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되면, 노동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그러면서 이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힘든 데다, 경기 침체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고용지표를 보면, 실업률 등이 양호한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쉬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4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전체 쉬었음 인구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합니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20% 수준이었는데, 1년여 만에 부쩍 뛴 겁니다.
이런 증가세를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단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취업경험이 없는 '쉬는 청년'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에 취업경험이 있는 '쉬는 청년'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원인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다는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은은 경기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휴업, 폐업이나 정리해고, 임시직 계약 종료 등 비자발적으로 쉬는 청년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청년층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되면, 노동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그러면서 이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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