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이 제일 쉬웠어요!!! 북한 자산이 확 늘었다? [S&News]
등록일 : 2024.12.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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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코인 해킹 북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 열풍이 불면서 뜬금없이 부를 축적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엘살바도르죠.
2021년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정 통화로 채택했는데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뚝심으로 11월 기준 5천930여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불가리아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불가리아는 사이버 범죄 단속을 통해 약 21만 3천5백여개의 코인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공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훔져버리는 국가도 있습니다.
대충 눈치채셨죠?
바로 북한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2017년 이후 2022년까지 해킹을 통해 약 2조2천억 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북한이 훔쳤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1월 21일 2019년 11월 업비트 이더리움 탈취 사건의 주범이 북한 해커집단이라고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당시 탈취금액은 이더리움 34만2천개로 당시 시세로 580억 원, 현재 시세로는 1조4천7백억 원 규모입니다.
이처럼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큰 안보 위협인데요.
이와 함께 또 하나가 있으니, 바로 AI입니다.
# 러·북 위협
북한의 해킹 능력이야 워낙 많이 보도됐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만, 북한의 AI 위협? 이건 또 무슨 내용일까요.
지난 달 25일 영국 런던에서 나토 사이버 안보회의가 열렸습니다.
팻 맥패든 랭커스터 공국상 겸 정부관계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사이버공간에서 최대 위협 중 일부는 중국, 북한, 이란에서 온다"면서 북한이 AI를 활용해 악성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AI 군비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며 나토의 대응을 촉구한 겁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러우 전쟁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영국은 현재 AI안보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안보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평가하고, 사이버 안보 도구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나토는 이처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에 기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에게 북한의 AI 강화는 큰 위협임에 분명합니다.
# 세계신안보포럼
AI 기술에 대해서는 정말 말들이 많습니다.
잘 활용하면 엄청난 인류 발전을 이루는 도구가 되겠지만, 악용되는 경우 파멸로 치달을 수 있는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늘 논란의 중심에 있는 AI가 국가 안보에 활용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미 북한 같은 나라들은 AI 기술을 해킹같은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면 뚫기 위한 창 또한 강력해지는 법인데요.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지정학적 이슈들 가운데 새로운 안보는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화두를 던지고 협력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지난 5일 열린 2024 세계신안보포럼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의 한 사례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는데요.
전통적인 사이버 해킹과 공격을 넘어 AI등 신기술을 활용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이 논의됐습니다.
지정학적인 중요성과 사이버 시스템의 특성상, 개별 국가 차원에서 이같은 위협에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
안보 환경이 변화하는 요즘,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국제 공조와 협력을 통해 급증하는 안보 위협에 대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코인 해킹 북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 열풍이 불면서 뜬금없이 부를 축적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엘살바도르죠.
2021년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정 통화로 채택했는데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뚝심으로 11월 기준 5천930여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불가리아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불가리아는 사이버 범죄 단속을 통해 약 21만 3천5백여개의 코인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공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훔져버리는 국가도 있습니다.
대충 눈치채셨죠?
바로 북한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2017년 이후 2022년까지 해킹을 통해 약 2조2천억 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북한이 훔쳤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1월 21일 2019년 11월 업비트 이더리움 탈취 사건의 주범이 북한 해커집단이라고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당시 탈취금액은 이더리움 34만2천개로 당시 시세로 580억 원, 현재 시세로는 1조4천7백억 원 규모입니다.
이처럼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큰 안보 위협인데요.
이와 함께 또 하나가 있으니, 바로 AI입니다.
# 러·북 위협
북한의 해킹 능력이야 워낙 많이 보도됐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만, 북한의 AI 위협? 이건 또 무슨 내용일까요.
지난 달 25일 영국 런던에서 나토 사이버 안보회의가 열렸습니다.
팻 맥패든 랭커스터 공국상 겸 정부관계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사이버공간에서 최대 위협 중 일부는 중국, 북한, 이란에서 온다"면서 북한이 AI를 활용해 악성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AI 군비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며 나토의 대응을 촉구한 겁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는 러우 전쟁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영국은 현재 AI안보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국가 안보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평가하고, 사이버 안보 도구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나토는 이처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에 기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에게 북한의 AI 강화는 큰 위협임에 분명합니다.
# 세계신안보포럼
AI 기술에 대해서는 정말 말들이 많습니다.
잘 활용하면 엄청난 인류 발전을 이루는 도구가 되겠지만, 악용되는 경우 파멸로 치달을 수 있는 위험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늘 논란의 중심에 있는 AI가 국가 안보에 활용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미 북한 같은 나라들은 AI 기술을 해킹같은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면 뚫기 위한 창 또한 강력해지는 법인데요.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지정학적 이슈들 가운데 새로운 안보는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화두를 던지고 협력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지난 5일 열린 2024 세계신안보포럼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의 한 사례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는데요.
전통적인 사이버 해킹과 공격을 넘어 AI등 신기술을 활용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이 논의됐습니다.
지정학적인 중요성과 사이버 시스템의 특성상, 개별 국가 차원에서 이같은 위협에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
안보 환경이 변화하는 요즘,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국제 공조와 협력을 통해 급증하는 안보 위협에 대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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