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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열차 이용·화물 운송 차질
등록일 : 2024.1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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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도권 지하철 일부 구간과 KTX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던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밤샘 교섭 끝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루면서, 출근길 지하철 대란은 피했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첫차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한 서울 지하철노조가 사측과 극적인 합의를 이루면서 서울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려했던 서울 지하철 대란은 피했지만 철도노조가 어제(5)부터 파업에 돌입해 교통 불편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 이틀째인 오늘(6) 기준 파업 참가율은 27.2%로 전날 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68.8%로 전날 보다 8.8% 줄었습니다.
여객 열차는 물론 화물열차 운행률도 대폭 줄면서 시멘트 운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 철도 수송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의 추가 협상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철도노조는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파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로역을 찾아 광역전철 운행현황과 혼잡도 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철도노조가 책임 있는 자세로 지금이라도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노사 간 대화를 다시 열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파업 상황에서 첫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버스와 택시 등 대체 수송수단의 이용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대체 수단 공급에 신경써 줄 것도 관계기관에 주문했습니다.
또 파업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철도경찰과 코레일은 출고방해 등의 불법행위를 기록관리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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