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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비가 미덕"···소상공인 종합대책 가속화 [현미경]
등록일 : 2024.12.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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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오늘 들여다볼 뉴스 키워드는 자영업자의 한숨입니다.
올해 3분기 가계 소비를 살펴봤더니 눈에 띄게 줄어든 항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의류 지출인데요.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 가운데 의류 지출 비중은 3.9%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4분기 6% 수준이었던 의류 지출 비중이 올해 1분기 4.4%로 떨어졌다가 3분기 들어 결국 3%대로 내려앉은 건데요.
2019년 분기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이유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여파로 당장 필요하지 않은 지출부터 줄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주거, 수도, 연료 등 꼭 필요한 지출은 증가한 반면, 비필수 소비로 꼽히는 자동차와 주류, 담배 등의 지출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자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소매 자영업 비중이 높은 40대 가구가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3분기 기준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의 사업소득은 107만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3.
1% 감소했습니다.
마찬가지로 2019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중산층의 한 축인 자영업자가 위기에 몰리자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금은 소비가 미덕"이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경제 부처를 향해서는 전향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주문했는데요.
이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채무 조정과 피해 구제, 매출 확대 등 소상공인 종합대책이 발표됐고, 연말 소비 촉진 행사 또한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하니 정부가 자영업자의 시름을 덜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확대해보기, 현미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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