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 성, 겨울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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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헤이룽장 성, 겨울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12월에 접어들며 겨울 분위기, 많이들 느끼고 계시죠?
엄청난 눈과 얼음으로 유명한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는 신나는 겨울 야외 활동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활동일까요? 함께 보시죠.
지난 토요일, 중국 하얼빈에서는 제5회 '얼음 모으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이 지역의 눈과 얼음 유산을 보존하고 화려한 얼음 수집 활동을 선보이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고 하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수집된 얼음은 제 26회 하얼빈 눈꽃마을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헤 아일링 / 관광객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이 내렸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온 이유예요."
녹취> 장장 / 관광객
"기온이 영하 30도보다 낮은데도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즐겁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이어 공개될 하얼빈 눈꽃마을은 100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12월 중순까지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2. 밀라노에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다음 소식입니다.
2026년 올림픽을 앞두고 밀라노에서는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공동 개최되는데요.
개최를 14개월 앞두고, 밀라노의 유명한 두오모 광장에서 올림픽 기념 트리의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수천 명의 이탈리아 주민들이 트리 점등 행사를 보기 위해 이 광장에 모여들었는데요.
밀라노에서 열리게 될 올림픽의 의미를 다함께 되새겼다고 합니다.
녹취> 비자니 욘스도티르 / 이탈리아 주민
"올림픽은 이 도시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전 세계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거예요."
녹취> 지오바니 크리벨라리 / 이탈리아 주민
"저는 (올림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를 세계에 소개하는 것도 분명하고, 무엇보다도 모든 국민에게 이익이 될 인프라가 만들어질 거예요."
두오모 광장에 세워진 이번 올림픽 기념 트리는 무려 27.5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노르웨이산 가문비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올림픽 기념 트리인 만큼, 트리의 장식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브랜드로 꾸며졌는데요.
아름다우면서도 의미있는 트리가 아닐까요?
3. 베를린 동물원,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개
다음 소식입니다.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발표했습니다.
귀여운 두 마리의 팬다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줬을까요?
바로 확인해보시죠.
이곳은 독일 베를린, 지난 8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가 살고 있습니다.
출생 100일을 맞은 이 쌍둥이 판다를 위해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는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베를린 시장은 두 아기 판다들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첫째의 이름은 멩 하오, 아름다운 꿈을 의미하고요.
둘째의 이름은 멩 티안, 달콤한 꿈을 뜻합니다.
녹취> 덩 홍보 / 독일 주재 중국 대사
"이 사랑스러운 두 쌍의 판다 이름은 각각 '멩 하오'와 '멩 티안'입니다. 중국어로 '아름다운 꿈'과 '달콤한 꿈'을 의미합니다."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그야말로 베를린의 슈퍼스타라고 하는데요.
멩 하오와 멩 티안, 이 두 자매가 태어나며 베를린 방문객이 무려 50%나 늘었다고 하네요!
4. 투어 마지막 공연 위해 모여든 팬들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7월부터 '디 에라스 투어'를 진행해온 테일러 스위프트가 12월 6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캐나다 벤쿠버로 모여들었습니다.
지난 6일,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디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올렸습니다.
이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장식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는데요.
이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일 년씩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누에보 레온 / 테일러 스위프트 팬
"저는 멕시코에서 왔어요. 내일 콘서트에 갈 예정이예요."
녹취> 로빈 슬론 / 테일러 스위프트 팬
"부모님이 주신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지난 크리스마스에 티켓을 받았거든요. 350일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한편, 올해로 34세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디 에라스 투어'로 음악 산업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은 티켓과 굿즈를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부 경제학자들은 '스위프트플레이션'이라며 이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헤이룽장 성, 겨울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12월에 접어들며 겨울 분위기, 많이들 느끼고 계시죠?
엄청난 눈과 얼음으로 유명한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는 신나는 겨울 야외 활동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활동일까요? 함께 보시죠.
지난 토요일, 중국 하얼빈에서는 제5회 '얼음 모으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축제는 이 지역의 눈과 얼음 유산을 보존하고 화려한 얼음 수집 활동을 선보이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고 하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수집된 얼음은 제 26회 하얼빈 눈꽃마을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취> 헤 아일링 / 관광객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이 내렸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온 이유예요."
녹취> 장장 / 관광객
"기온이 영하 30도보다 낮은데도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즐겁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이어 공개될 하얼빈 눈꽃마을은 100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원으로, 12월 중순까지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2. 밀라노에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다음 소식입니다.
2026년 올림픽을 앞두고 밀라노에서는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공동 개최되는데요.
개최를 14개월 앞두고, 밀라노의 유명한 두오모 광장에서 올림픽 기념 트리의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수천 명의 이탈리아 주민들이 트리 점등 행사를 보기 위해 이 광장에 모여들었는데요.
밀라노에서 열리게 될 올림픽의 의미를 다함께 되새겼다고 합니다.
녹취> 비자니 욘스도티르 / 이탈리아 주민
"올림픽은 이 도시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전 세계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거예요."
녹취> 지오바니 크리벨라리 / 이탈리아 주민
"저는 (올림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를 세계에 소개하는 것도 분명하고, 무엇보다도 모든 국민에게 이익이 될 인프라가 만들어질 거예요."
두오모 광장에 세워진 이번 올림픽 기념 트리는 무려 27.5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노르웨이산 가문비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올림픽 기념 트리인 만큼, 트리의 장식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브랜드로 꾸며졌는데요.
아름다우면서도 의미있는 트리가 아닐까요?
3. 베를린 동물원,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개
다음 소식입니다.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발표했습니다.
귀여운 두 마리의 팬다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줬을까요?
바로 확인해보시죠.
이곳은 독일 베를린, 지난 8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가 살고 있습니다.
출생 100일을 맞은 이 쌍둥이 판다를 위해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는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베를린 시장은 두 아기 판다들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첫째의 이름은 멩 하오, 아름다운 꿈을 의미하고요.
둘째의 이름은 멩 티안, 달콤한 꿈을 뜻합니다.
녹취> 덩 홍보 / 독일 주재 중국 대사
"이 사랑스러운 두 쌍의 판다 이름은 각각 '멩 하오'와 '멩 티안'입니다. 중국어로 '아름다운 꿈'과 '달콤한 꿈'을 의미합니다."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그야말로 베를린의 슈퍼스타라고 하는데요.
멩 하오와 멩 티안, 이 두 자매가 태어나며 베를린 방문객이 무려 50%나 늘었다고 하네요!
4. 투어 마지막 공연 위해 모여든 팬들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7월부터 '디 에라스 투어'를 진행해온 테일러 스위프트가 12월 6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캐나다 벤쿠버로 모여들었습니다.
지난 6일,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디 에라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올렸습니다.
이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장식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들었는데요.
이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일 년씩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누에보 레온 / 테일러 스위프트 팬
"저는 멕시코에서 왔어요. 내일 콘서트에 갈 예정이예요."
녹취> 로빈 슬론 / 테일러 스위프트 팬
"부모님이 주신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지난 크리스마스에 티켓을 받았거든요. 350일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한편, 올해로 34세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디 에라스 투어'로 음악 산업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은 티켓과 굿즈를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부 경제학자들은 '스위프트플레이션'이라며 이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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