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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가구 평균 부채 첫 감소
등록일 : 2024.12.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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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우리나라의 가구당 소득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인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구당 부채는 줄고 순자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구당 평균 부채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는 9천12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0.6% 줄었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인 가구와 60대 이상 가구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박은영 /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가구 구조 변화에 따라 부채를 보유하지 않거나 부채 규모가 적은 1인 가구와 60대 이상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채 보유 비율은 감소하고 전체 평균은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에 반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4천2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3.1% 증가한 4억4천89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 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1천448만 원, 업종별로는 자영업자 가구가 6억7천640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계층 간 자산 격차는 지난해보다 벌어졌습니다.
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6억2천291만 원으로 1분위 가구의 42배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자산 규모가 7억6천663만 원으로 서울을 앞지르면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충남의 자산 규모는 3억5천91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 소득은 7천185만 원으로 전년 보다 6.3% 증가했습니다.
2011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연령별 소득 증가율은 60세 이상 가구가 10%로 가장 높았던 반면, 39세 이하 가구는 1.1%로 가장 낮았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통계청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1인 가구가 30대 이하에서 많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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