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대통령실은 기존의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례 회동도 열리지 않았는데요.
아울러 탄핵 소추안이나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별도의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윤석열 대통령.
이후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현재까지 없었습니다.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하는 등 일부 인사권 행사를 제외하곤 대통령의 공개 일정이나 계획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매주 한번씩 열던 주례 회동이 취소됐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전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례회동이 취소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이 참석해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도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비서실장 주재로 일부 참모진의 간 회의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일 대국민 담화 일정을 알린 메시지 이후, 언론에 전하던 대통령실 측의 공식 알림 사항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안 불성립과 수사기관의 잇단 발표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윤 대통령은 현재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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