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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직결···송도역세권 개발사업 '탄력'
등록일 : 2024.12.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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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인천발 KTX 직결 사업과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중첩 문제로 몇 년간 제자리 걸음 상태였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11차례에 걸친 민원협의를 진행해, 두 사업 간의 조정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최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 2018년 6월, 인천광역시가 인가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자는 삼성물산으로 송도역 인근 부지 약 2만8천㎡를 개발사업 특별계획구역으로 인허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인 2021년 4월, 국가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발KTX 직결사업 사업실시 인가를 받았고, 이 구역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선과 상당 부분 중복하게 설계되어 갈등이 지속됐습니다.
당초 '인천발 KTX 직결사업'과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TF를 구성해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을 함께 추진했었는데 당사자 간 입장 차이로 무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제 뒤에 있는 곳이 양 사업 시행 시 구역이 중첩되는 부지입니다. 계속되는 입장차로 두 사업 모두 정상 추진이 불가해지자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제출했습니다."

권익위는 국가철도공단과 인천시,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11차례에 걸친 민원협의를 진행해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조정안에 따르면 인천발 KTX 직결사업 상의 '송도역 및 전면부 확장부지(14,144㎡)'를 '송도역 및 측면부지(14,144㎡)'로 위치를 변경합니다.
이에 기존 '송도역 및 전면부 확장부지'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로 편입되며 양 사업의 실시 계획은 변경합니다.
또한 교통영향평가와 설계변경 비용은 사업시행자와 국가철도공단이 50 대 50으로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유철환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인천 지역에 마침내 이렇게 KTX를 통해서 지방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교통이 확보됨으로써 인천 시민 여러분들의 숙원이 해결되는 게 아닌가 생각되고, 인천의 발전에도 무한한 기회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편, 권익위는 인천발 KTX 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양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인천시가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황신영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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