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거리 장식한 스웨터 입은 나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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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겨울 거리 장식한 스웨터 입은 나무
중국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거리의 나무들도 스웨터를 챙겨입었습니다.
이 모습은 중국 겨울 풍경에 활기를 불어넣었는데요.
이곳은 베이징의 한 마을입니다.
거리의 나무들은 생동감 넘치고 밝은 분위기의 스웨터들을 입고 있는데요.
도로 전체를 유쾌하고 창의성 가득한 캔버스로 바꿔놓았습니다.
화려한 색상은 물론, 스웨터에는 팔과 꼬리, 장갑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달려있습니다.
스웨터를 입은 나무들은 마치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녹취> 주민
"마치 혁명 같아요.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저는 감동까지 받았어요. 손으로 짠 스웨터를 이용해서 나무를 꾸미는 게 좀 신기했어요.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나무들은 평범한 도시 공간을 즐거움의 장소로 바꿔놓았는데요.
이 덕분에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2. '진저브레드 하우스' 콘테스트 열려
스톡홀롬에서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제빵사들과 디자이너들은 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만의 정교한 과자집을 선보였는데요.
지난 12월 15일 스톡홀롬의 아크데스 박물관은 연례 축제의 일환으로 '진저브레드' 즉, 생강빵 과자집을 만드는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녹취> 카린 닐슨 / 아크데스 박물관 디렉터
"이 전시회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1990년부터 이곳에서 열렸고, 지금까지 32번이나 개최됐죠."
이날 대회의 주제는 '컴백'이었는데요.
'컴백'을 테마로, 과자와 아이싱으로 장식된 코티지부터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 2025년 재결합 투어를 발표한 오아시스의 콘서트까지 다양한 모습의 출품작이 탄생했습니다.
녹취> 세실리아 클라빙 / 인기상 수상자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만드는 것은 스웨덴의 깊은 전통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느 정도는 만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성 주택처럼 장식해요."
수많은 출품작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은 바로 세밀하게 묘사된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이었는데요.
이 그룹에게 '방문객 최다 투표상'이 주어졌다고 하네요!
3. 멕시코 전통 산타클로스 달리기
멕시코에서는 특별한 경주가 열렸습니다.
바로, 모든 사람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경주였는데요.
지난 12월 15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산타옷을 입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축제 경주에 참가했습니다.
성인과 어린이, 그리고 강아지를 포함해 무려 3천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경주는 1km와 5km, 그리고 10km 등 총 세 가지 종류의 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에게 맞는 거리를 선택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녹취> 로드리고 코로넬 / 경주 참가자
"2024년 산타 런에 참여했어요.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모두가 산타 복장을 입은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어요."
녹취> 벨렌 / 경주 참가자
"2018년부터 매년 이 경주에 참가하고 있어요. 제 친구 앤디와 함께 왔는데,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매년 참가하고 싶어요."
멕시코에서 열리는 이 '산타 런'은 2018년 처음 시작 됐는데요.
이제는 멕시코시티의 주민들이 함께 보이는 크리스마스 전통이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겨울 거리 장식한 스웨터 입은 나무
중국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거리의 나무들도 스웨터를 챙겨입었습니다.
이 모습은 중국 겨울 풍경에 활기를 불어넣었는데요.
이곳은 베이징의 한 마을입니다.
거리의 나무들은 생동감 넘치고 밝은 분위기의 스웨터들을 입고 있는데요.
도로 전체를 유쾌하고 창의성 가득한 캔버스로 바꿔놓았습니다.
화려한 색상은 물론, 스웨터에는 팔과 꼬리, 장갑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달려있습니다.
스웨터를 입은 나무들은 마치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녹취> 주민
"마치 혁명 같아요.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저는 감동까지 받았어요. 손으로 짠 스웨터를 이용해서 나무를 꾸미는 게 좀 신기했어요.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나무들은 평범한 도시 공간을 즐거움의 장소로 바꿔놓았는데요.
이 덕분에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2. '진저브레드 하우스' 콘테스트 열려
스톡홀롬에서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제빵사들과 디자이너들은 이 대회에 참가해, 자신만의 정교한 과자집을 선보였는데요.
지난 12월 15일 스톡홀롬의 아크데스 박물관은 연례 축제의 일환으로 '진저브레드' 즉, 생강빵 과자집을 만드는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녹취> 카린 닐슨 / 아크데스 박물관 디렉터
"이 전시회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전시회입니다. 1990년부터 이곳에서 열렸고, 지금까지 32번이나 개최됐죠."
이날 대회의 주제는 '컴백'이었는데요.
'컴백'을 테마로, 과자와 아이싱으로 장식된 코티지부터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 2025년 재결합 투어를 발표한 오아시스의 콘서트까지 다양한 모습의 출품작이 탄생했습니다.
녹취> 세실리아 클라빙 / 인기상 수상자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만드는 것은 스웨덴의 깊은 전통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느 정도는 만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성 주택처럼 장식해요."
수많은 출품작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은 바로 세밀하게 묘사된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이었는데요.
이 그룹에게 '방문객 최다 투표상'이 주어졌다고 하네요!
3. 멕시코 전통 산타클로스 달리기
멕시코에서는 특별한 경주가 열렸습니다.
바로, 모든 사람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달리기를 하는 경주였는데요.
지난 12월 15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산타옷을 입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축제 경주에 참가했습니다.
성인과 어린이, 그리고 강아지를 포함해 무려 3천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경주는 1km와 5km, 그리고 10km 등 총 세 가지 종류의 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에게 맞는 거리를 선택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녹취> 로드리고 코로넬 / 경주 참가자
"2024년 산타 런에 참여했어요.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모두가 산타 복장을 입은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어요."
녹취> 벨렌 / 경주 참가자
"2018년부터 매년 이 경주에 참가하고 있어요. 제 친구 앤디와 함께 왔는데,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매년 참가하고 싶어요."
멕시코에서 열리는 이 '산타 런'은 2018년 처음 시작 됐는데요.
이제는 멕시코시티의 주민들이 함께 보이는 크리스마스 전통이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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