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아닌 노지에서도 스마트농업이? [S&News]
등록일 : 2024.12.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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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K-스마트팜
호주하면 와인과 소고기가 떠오르시죠?
대표적인 농업 선진국입니다.
전체 농업 생산량의 70%를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역시 육류, 양고기, 밀 등이 주요 수출품목입니다.
지난해 기준 곡물생산량은 세계 6위 정도입니다.
이런 호주와 한국이 스마트팜 기술로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가 열린 건데요.
이 기간 호주 내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협력 MOU와 민간 기업 간의 업무협약, 그리고 3천9백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9월 호주 현지에 한국 시범온실이 준공됐는데요.
이를 계기로 또다른 수주로 이어질 지도 관심입니다.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와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농식품부, 코트라가 일주일동안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K스마트팜 로드쇼를 열었죠.
농업의 미래는 스마트팜이라는 말, 정말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노지 스마트농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 노지 스마트농업
스마트 농업이 꼭 온실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이미 올 해 양파와 밀, 콩, 벼, 복숭아 등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노지 스마트농업이 진행됐습니다.
9곳의 시범단지에서 재배됐는데요.
노지 스마트농업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합니다.
기상이나 생육 같은 인공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생산 환경과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영농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AI가 활용되는데요.
노지작물 주산지 9곳에 시범지구가 조성돼 2026년까지 약 440억이 투입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작물에 맞게 9곳의 시범단지에서 각각 다른 모델이 적용되는 겁니다.
복숭아에는 병해충예찰방제모델, 포도에는 기상조기경보대응모델, 콩에는 수분스트레스관리모델 등 참 다양하죠?
심고, 기르고, 물 주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수확도 포함되죠.
점점 줄어드는 농촌 인구 문제에 대비해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무리 산업이 고도화 되더라도 식량안보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론은 다 아시죠?
농업을 주로 살펴봤는데요.
AI를 활용한 스마트 기술은 최근 마을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빌리지 들어보셨나요?
# 스마트빌리지
도시에는 다양한 지역이 존재합니다.
특히 우범지역으로 불리는 곳이 있게 마련인데요.
범죄 취약지역의 공통점은 어둡다는 겁니다.
유동인구라든가 상황에 따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범죄도 예방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텐데요.
사물인터넷 IoT를 이용한 스마트가로등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지역마다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다를 텐데요.
AI를 활용해 배출량을 측정하고 수거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같은 지역 사회의 사업들이 바로 정부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복지와 생활여건을 높이는 거죠.
이미 스마트 경로당은 전국 여러곳에 구축돼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로당과 복지관의 양방향 연결을 통해 여가,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죠.
12일 제2회 스마트빌리지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지자체의 우수한 스마트사업들이 소개되고 공유됐는데요.
몇 년 전 만해도 상상속에서만 이뤄졌던 일들이 이제 우리 주변에서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변화를 느끼시나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스마트팜
호주하면 와인과 소고기가 떠오르시죠?
대표적인 농업 선진국입니다.
전체 농업 생산량의 70%를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역시 육류, 양고기, 밀 등이 주요 수출품목입니다.
지난해 기준 곡물생산량은 세계 6위 정도입니다.
이런 호주와 한국이 스마트팜 기술로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가 열린 건데요.
이 기간 호주 내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협력 MOU와 민간 기업 간의 업무협약, 그리고 3천9백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9월 호주 현지에 한국 시범온실이 준공됐는데요.
이를 계기로 또다른 수주로 이어질 지도 관심입니다.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와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농식품부, 코트라가 일주일동안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K스마트팜 로드쇼를 열었죠.
농업의 미래는 스마트팜이라는 말, 정말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노지 스마트농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 노지 스마트농업
스마트 농업이 꼭 온실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이미 올 해 양파와 밀, 콩, 벼, 복숭아 등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노지 스마트농업이 진행됐습니다.
9곳의 시범단지에서 재배됐는데요.
노지 스마트농업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합니다.
기상이나 생육 같은 인공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생산 환경과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영농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AI가 활용되는데요.
노지작물 주산지 9곳에 시범지구가 조성돼 2026년까지 약 440억이 투입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작물에 맞게 9곳의 시범단지에서 각각 다른 모델이 적용되는 겁니다.
복숭아에는 병해충예찰방제모델, 포도에는 기상조기경보대응모델, 콩에는 수분스트레스관리모델 등 참 다양하죠?
심고, 기르고, 물 주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수확도 포함되죠.
점점 줄어드는 농촌 인구 문제에 대비해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무리 산업이 고도화 되더라도 식량안보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론은 다 아시죠?
농업을 주로 살펴봤는데요.
AI를 활용한 스마트 기술은 최근 마을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빌리지 들어보셨나요?
# 스마트빌리지
도시에는 다양한 지역이 존재합니다.
특히 우범지역으로 불리는 곳이 있게 마련인데요.
범죄 취약지역의 공통점은 어둡다는 겁니다.
유동인구라든가 상황에 따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범죄도 예방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텐데요.
사물인터넷 IoT를 이용한 스마트가로등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지역마다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다를 텐데요.
AI를 활용해 배출량을 측정하고 수거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같은 지역 사회의 사업들이 바로 정부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복지와 생활여건을 높이는 거죠.
이미 스마트 경로당은 전국 여러곳에 구축돼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로당과 복지관의 양방향 연결을 통해 여가,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죠.
12일 제2회 스마트빌리지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지자체의 우수한 스마트사업들이 소개되고 공유됐는데요.
몇 년 전 만해도 상상속에서만 이뤄졌던 일들이 이제 우리 주변에서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변화를 느끼시나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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