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수업 시연···교사·학부모 만족도 상승
등록일 : 2024.12.17 20:27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내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기대 만큼이나 걱정도 많은데요.
그래서 정부가 인공지능 교과서 수업을 시연했는데, 수업을 참관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내년 새 학기부터 본격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AI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도 높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디지털 기기의 오용 문제는 디바이스 내 유해 사이트 등 차단 프로그램과 AI 디지털교과서의 수업 집중 모드 등 용 가능한 기술적 수단을 모두 활용하고 수업 내 교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엄격히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모니터링 강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교육혁신 박람회를 열고 AI 교과서 수업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참관한 교사와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직접 보고 나자 보기 전보다 만족도 점수가 높아진 겁니다.
교사들은 AI 교과서가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란 점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는데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AI 교과서가 자녀의 학교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문항에 수업 참관 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반대로 디지털 기기 의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문항의 점수는 수업 참관 후 소폭 낮아졌습니다.
교육부는 향후 AI 교과서 활용도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고자 전문기관 위탁 설문조사를 추가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AI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자 교육부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과서 지위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본회의 전까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는 일종의 참고용으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박지선입니다.
내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기대 만큼이나 걱정도 많은데요.
그래서 정부가 인공지능 교과서 수업을 시연했는데, 수업을 참관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내년 새 학기부터 본격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AI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도 높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디지털 기기의 오용 문제는 디바이스 내 유해 사이트 등 차단 프로그램과 AI 디지털교과서의 수업 집중 모드 등 용 가능한 기술적 수단을 모두 활용하고 수업 내 교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엄격히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모니터링 강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교육혁신 박람회를 열고 AI 교과서 수업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참관한 교사와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직접 보고 나자 보기 전보다 만족도 점수가 높아진 겁니다.
교사들은 AI 교과서가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란 점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는데 용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AI 교과서가 자녀의 학교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문항에 수업 참관 후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반대로 디지털 기기 의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문항의 점수는 수업 참관 후 소폭 낮아졌습니다.
교육부는 향후 AI 교과서 활용도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고자 전문기관 위탁 설문조사를 추가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AI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자 교육부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과서 지위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본회의 전까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는 일종의 참고용으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612회) 클립영상
- 헌재 "윤 대통령에 탄핵 서류 송달 중···접수확인 안 돼" 01:54
- 한 권한대행 "내년 예산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 02:07
- 새해부터 육아휴직 급여 월 최대 250만 원 01:42
- 정부, 이르면 모레 임시 국무회의···6개 법안 심의 00:29
- 한미·EU, 북·러 규탄···정부, 독자 대북제재 지정 02:59
- 합참의장, 중부전선 복원 GP 찾아 대비태세 점검 00:35
-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피해자 보호·단속·처벌 강화 02:35
- 영세·중소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 '최대 0.1%p' 인하 02:36
- 고액·상습체납자 9천666명 공개···체납액 6조 원 넘어 02:08
- 외국인 취업자 첫 100만 명···'월 200만 원대' 최다 01:55
- 산업부, 트럼프 2기 대응···"민관 원팀 소통체계 구축" 02:13
- 외교부 '미국 신행정부TF' 출범···"의회·학계 아웃리치" 00:27
- 대기오염물질 6년간 감소세···황·질소산화물 배출↓ 01:55
- AI교과서 수업 시연···교사·학부모 만족도 상승 02:19
- 2030 청년 구직자 대상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소비자 경보(주의) 발령!!! 00:55
- 주요 분쟁 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수술 보험금 청구 관련 00:51
- 카카오모빌리티의 콜차단 시지남용 건, 과징금 확정 00:49
- 기아·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00:48
-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 [클릭K+]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