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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6년간 감소세···황·질소산화물 배출↓
등록일 : 2024.1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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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2016년 이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2022년에는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가 증가했지만 그밖에 다른 오염 물질들은 감소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2016년 이후 주요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2022년의 경우 울진과 삼척,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초 미세먼지 배출량은 앞서 2021년 보다 3.7% 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비롯해 암모니아는 모두 3~7%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황산화물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해 3만4천 톤 줄어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석탄 발전소 가동 중지와 사업장 배출기준 강화에 더해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감소와 친환경 차 보급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5년 후인 2029년까지 초 미세먼지 농도를 OECD 중위권 수준인 13 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안세창 /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전국 407개 대형 사업장에 대해 계절관리제 이전 배출량보다 추가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감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실시간 원격감시와 드론,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첨단 감시를 통해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 미세먼지와 그 원인 물질의 배출량을 지난 기간보다 약 2.8% 더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영상 그래픽>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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