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미국 우선주의' 재천명
등록일 : 2025.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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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4년 만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건데요.
김현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장소: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중앙홀)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합니다.
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더이상 다른 나라에 이용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국이 아닌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 재편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입니다."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관세 정책에 대해선 보호무역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무역체계 전면 개편에 나서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다른 나라들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미국 국민에 세금을 부과하는 대신 미국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외국에 관세, 세금을 부과할 것입니다."
에너지 정책은 예고한 대로 개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취임 첫날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석유·천연가스 시추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차 우대정책을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종료도 선언했습니다.
대외 분쟁과 관련해선 가자지구 휴전을 언급하며 '피스메이커',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북한에 대한 거론도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파나마 운하 반환 추진 방침도 다시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국경에 보내겠다는 뜻도 다시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4년 만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건데요.
김현지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장소: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중앙홀)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합니다.
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더이상 다른 나라에 이용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국이 아닌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 재편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입니다."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관세 정책에 대해선 보호무역 원칙만 확인했습니다.
무역체계 전면 개편에 나서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다른 나라들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미국 국민에 세금을 부과하는 대신 미국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외국에 관세, 세금을 부과할 것입니다."
에너지 정책은 예고한 대로 개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취임 첫날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석유·천연가스 시추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차 우대정책을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종료도 선언했습니다.
대외 분쟁과 관련해선 가자지구 휴전을 언급하며 '피스메이커',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북한에 대한 거론도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파나마 운하 반환 추진 방침도 다시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국경에 보내겠다는 뜻도 다시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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