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연설을 통해 1기 때보다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 2.0'을 선언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미국 우선주의의 구호로 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질서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박성욱 앵커!

박성욱 앵커>
네,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 트럼프 2.0시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효영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효영 /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 교수)

박성욱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승계를 하며 공식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4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는데요, 취임 행사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성욱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연설은 예상대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로 시작해서 마가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성욱 앵커>
트럼프 대통령 유세 중 "취임 첫날 바로 한다"고 선언한 공약은 41개,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명령은 100개 이상이라고 미 언론이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임 첫 날 일어날 일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박성욱 앵커>
미국 우선주의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모든 면에서 8년 전과 다른 위상을 보인 것 같습니다.

박성욱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트럼프 2기 내각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일론 머스크가 부상했는데요.
충성파, 예스맨들 일색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성욱 앵커>
경제, 통상 현안을 한 가지씩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관세인데요.
대선 과정에서 예고했고 캐나다는 이 문제로 트뤼도 총리가 사임까지 한 상황인데요.
강력한 관세문제 도입... 어떻게 전개될까요?

박성욱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취임식에 초청했는데요.
한정 부조석이 참석했는데, 취임 100일 이내 중국을 방문하겠다 공언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2기의 핵심정책은 중국 추가 관세, 최혜국 대우(MFN) 박탈입니다.
미국의 조치와 미중 관계, 우리에게는 또 어떤 여파가 있을까요?

박성욱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의 통상주의 정책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의 대미 수출과 무역수지는 역대급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과 영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성욱 앵커>
미국내 규제 변화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가 역대급 호조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보조금, 칩스법 폐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박성욱 앵커>
반면, 호재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건조 능력을 알고 있으며, 보수와 수리, 정비 분야도 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큰 기대를 가져봐도 될까요?

박성욱 앵커>
정부도 트럼프 2기에 대응한 비상대응 T/F를 운영중이고, 트럼프 행정부와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었는데요.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산업부 장관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가 열린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정부와 기업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조언 주시죠.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이효영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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