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안동으로 확산···국가 소방동원령 추가 발령
등록일 : 2025.03.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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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접한 안동까지 번졌는데요.
김현지 앵커>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피해 면적은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다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최다희 기자 / 의성 산불현장 지휘본부>
네, 의성 산불현장 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이 지휘본부는 희뿌연 연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난 22일에 시작된 의성 산불이 나흘째 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의성 안평면에 있던 지휘본부가 이곳 의성읍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의성 산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경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
의성군과 안동시 사이에 있는 서산영덕고속도로 점곡휴게소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산불 확산에 대비해 안동시 길안면과 남선면 등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소방청은 밤사이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화재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군요.
그렇다면 현재 의성 산불 진화율은 어떻습니까?
최다희 기자>
네, 어젯밤 8시 기준 의성의 산불 진화율은 60%였는데요.
밤샘 진화 작업에도 오늘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54%로 오히려 더 떨어진 상황입니다.
산 정상 부근에서 강풍이 불며 산불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의성과 안동 지역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주민 2천800여 명이 의성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또한 주택과 공장, 창고 등 건물 92곳은 불에 탔습니다.
현재, 북의성에서 청송분기점 고속도로 양방향은 통제돼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산림청은 의성군에 오늘 오전부터 헬기 66대, 진화인력 3천15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접한 안동까지 번졌는데요.
김현지 앵커>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피해 면적은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다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최다희 기자 / 의성 산불현장 지휘본부>
네, 의성 산불현장 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이 지휘본부는 희뿌연 연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난 22일에 시작된 의성 산불이 나흘째 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의성 안평면에 있던 지휘본부가 이곳 의성읍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의성 산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경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
의성군과 안동시 사이에 있는 서산영덕고속도로 점곡휴게소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산불 확산에 대비해 안동시 길안면과 남선면 등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소방청은 밤사이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화재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군요.
그렇다면 현재 의성 산불 진화율은 어떻습니까?
최다희 기자>
네, 어젯밤 8시 기준 의성의 산불 진화율은 60%였는데요.
밤샘 진화 작업에도 오늘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54%로 오히려 더 떨어진 상황입니다.
산 정상 부근에서 강풍이 불며 산불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의성과 안동 지역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주민 2천800여 명이 의성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또한 주택과 공장, 창고 등 건물 92곳은 불에 탔습니다.
현재, 북의성에서 청송분기점 고속도로 양방향은 통제돼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산림청은 의성군에 오늘 오전부터 헬기 66대, 진화인력 3천15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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