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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 '심각' 발령···수용자 500명 이송
등록일 : 2025.03.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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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산불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국가유산청은 사상 처음으로 국가 유산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산불 피해 지역 수용자 일부를 이송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영남지역 대형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주요 문화재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일 신라시대 때 창건한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불에 타 전소 됐습니다.
보백당 김계행을 배향한 묵계서원과 안동 용담사 등도 불길에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까지 불길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 모두가 대피한 상태입니다.
잇따른 문화재 피해에 국가유산청은 전국의 국가유산 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이렇게 4단계로 나뉘는데 '심각' 수준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루 전 산불 피해 지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수용자 3천여 명 이감을 결정했던 법무부는 수용자 일부를 대피시켰습니다.
교정본부는 오늘(26일) 오전 경북 북부 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이송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한 진화 활동과 바람의 방향 변화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 시설 주변 산불 상황이 호전돼 이감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향후 상황도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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