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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부분 휴전 즉시 발효 동의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3.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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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부분 휴전 즉시 발효 동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의 회담 후, 러시아와 합의한 부분 휴전안에 대해 즉시 발효를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며, 부분 휴전안에 동의한다고 전했습니다.
부분 휴전안은 흑해에서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분 휴전안의 즉시 발효에 동의하지만, 러시아가 합의를 어길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재와 무기를 요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 측이 제안한 네 번째 요점은 모든 사람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조건 없는 휴전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지속적이고 공정한 평화를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또, 중재국인 미국은 이번 부분 휴전 협정이 이행될 경우, 3년간의 전쟁을 종식할 디딤돌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우크라 공습으로 러 언론인 타격
계속해서 러시아 소식 이어갑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언론인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인을 표적 대상으로 삼고 일부러 공격을 가했다는 건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난 24일,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가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 언론인 그룹을 공격했다며,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전쟁 특파원을 포함한 여러 언론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는데요.
러시아 크렘린궁 측은 이들의 가족을 향해 애도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잔혹 행위를 비판했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포병) 사격은 의도적이었습니다. 그들(러시아 기자)은 의도적인 표적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권은 언론인과 무기를 손에 쥐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잔혹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별도의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3. 미 컬럼비아대, 정부에 소송 제기
이어서 미국 소식입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진들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법정 싸움에 나섰습니다.
학문적 자유를 침해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요.
자세히 보시죠.
지난 25일,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단체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의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석을 문제로 삼아 4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취소한 바 있는데요.
컬럼비아 대학교 측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가 대학의 학문적 자율권을 억압하고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려는 불법적인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마흐무드 칼릴 /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생
"지난주에 그들이 (학생 시위를) 해결하려고 했을 때, 우리는 이겼습니다. 그들이 다시 한번 뉴욕 경찰이나 다른 법 집행 기관을 데려오려고 한다면,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우리의 운동은 매우, 매우 큽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기 위해 우리만의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러 학술협회는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행정부가 학생을 억압하거나 추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원 명령을 요청했습니다.

4. 경매 나선 브뤼셀 종이 예술가의 작품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입니다.
종이 드레스와 종이 창작물 등 종이 예술로 유명한 벨기에 예술가, 이사벨 드 보르흐그 레이브의 컬렉션이 경매에 나섭니다.
멋진 작품들이 쏟아졌다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이사벨 드 보르흐그 레이브는 다채로운 그림과 복잡한 종이 조각품, 착용 가능한 종이 의류 등으로 유명한 벨기에 예술가 겸 조각가입니다.
다가오는 6월 17일, 브뤼셀에서 그의 작품들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인데요.
이번 경매는 총 68개 작품으로 구성되며 여행과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풍부한 종이 걸작들을 선보입니다.

녹취> 베아트리스 파페이안스 / 이사벨 드 보르흐그 레이브의 아틀리에 가이드
"이사벨 드 보르흐그 레이브는 종이 작업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베르사유, 루브르, 베니스, 피렌체 등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녹취> 발렌타인 내슬린 / 브뤼셀 경매회사 영업 책임자
"이사벨 드 보르흐그 레이브의 컬렉션 중 68개 작품을 내놓습니다. 플리세, 청동상, 드레스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3천 유로에서 2만 5천 유로 사이입니다."

브뤼셀 경매회사 관계자는 이 정도 위상의 벨기에 예술가를 계속 배출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이사벨 드 보르흐그 레이브가 예술을 통해 큰 기쁨을 선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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