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국가 지정 발효···정부 "해결 위해 적극 교섭"
등록일 : 2025.04.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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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이 발효됐습니다.
정부는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교섭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최근 실무협의에서 한미간 연구개발 협력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 최하위 단계에 포함했습니다.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우리 측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였습니다.
예고한 대로 민감국가 지정 조치 효력이 현지시간 15일 발생했습니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를 방문하거나 정보 등에 접근할 때, 최소 45일 전에 요청서를 제출하고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미 에너지부 직원이나 소속 연구자가 방문, 접촉할 때도 추가 보안 절차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에너지부와 국장급 실무협의 등 적극적인 교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미는 앞서 지난달 에너지장관 회담에서 절차에 따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민감국가 지정 해제는 미측 내부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조속한 해제를 위해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는 양국 과학·산업 협력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입니다.
정부는 최근 실무협의에서 미 에너지부측은 민감국가 지정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추진하는 한미 연구개발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 관계자는 민감국가 지정 발효로 과학·산업협력에 차질이 없는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이 발효됐습니다.
정부는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교섭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최근 실무협의에서 한미간 연구개발 협력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우리나라를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 최하위 단계에 포함했습니다.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우리 측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였습니다.
예고한 대로 민감국가 지정 조치 효력이 현지시간 15일 발생했습니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를 방문하거나 정보 등에 접근할 때, 최소 45일 전에 요청서를 제출하고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미 에너지부 직원이나 소속 연구자가 방문, 접촉할 때도 추가 보안 절차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에너지부와 국장급 실무협의 등 적극적인 교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미는 앞서 지난달 에너지장관 회담에서 절차에 따라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민감국가 지정 해제는 미측 내부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조속한 해제를 위해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는 양국 과학·산업 협력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입니다.
정부는 최근 실무협의에서 미 에너지부측은 민감국가 지정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추진하는 한미 연구개발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정부 관계자는 민감국가 지정 발효로 과학·산업협력에 차질이 없는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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