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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유예 시한 임박···"모든 시나리오 대비"
등록일 : 2025.07.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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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상호관세 유예 시한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기류가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협상을 이어오던 일본에도 버릇이 없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는데요.
한국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7월 8일.
미국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입니다.
유예 종료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관세 추가 유예 가능성도 일축했고,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니요. 관세 유예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이어오던 일본에는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본과 협상했지만, 합의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일본은 매우 완고하고 버릇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
(장소: 3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정부는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한미 관세협상 최종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상황이 가변적이고 불투명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여한구 /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상호관세 유예를 통해서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주의적 협상을 내실화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속화하려고 합니다만,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여 본부장은 "낙관적, 비관적 시나리오 모두 가능하다"며 "양국이 협력 가능한 전략 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협상 시한까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겠다며 범부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미국이 규제 완화를 요구한 비관세 장벽은 합리적으로 개선할 방침입니다.
다만 민감 분야는 최대한 보호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통상 회담을 마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방미 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오희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 주말 미국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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