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가을 맞이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 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인터뷰> 김현서 오경민 / 화성, 수원시
"(연휴에) 가족들이랑 근처 돌아다니면서 나들이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려고요."

인터뷰> 김동윤 이영란 / 천안시
"(가고 싶은 곳은) 거제도? 예쁘잖아요. 바다도 예쁘고."

최유경 기자>
한가위 황금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범국민 여행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올가을 국내 관광을 독려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와 경제계 등이 참여했습니다.

녹취> 김대현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의 내수 진작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문체부는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오는 11월까지 서해금빛, 남도해양열차 등 5개 정기노선 관광열차 티켓을 반값에 판매하고, 내일로 탑승권은 1만 원, 지방으로 가는 항공권은 2만 원 할인됩니다.
'숙박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숙박할인권은 최대 40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60여 개 여행사의 관광패스와 패키지도 최대 30%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처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합니다.
행안부는 51개 '청년 마을' 등 지역별 체험행사를,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운영합니다.
해수부는 전국 18개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합니다.
이밖에 다양한 혜택은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선포식에서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업무협약과,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도 이뤄졌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국내 휴가를 장려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경제인협회는 교통약자 여행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황신영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여행캠페인을 통해 국내 관광지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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