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물류센터 혁신···출고시간 80% 단축
등록일 : 2025.09.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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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물류센터의 상품 입고부터 포장, 출고까지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기술이 상용화됐는데요.
정부가 이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신규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사무실 안 한 대의 모니터를 통해 물류센터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관리됩니다.
AI는 재고를 예측하고, 자동 입고를 신청합니다.
국토교통부가 AI 풀필먼트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물류센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기술로 과거 주문 데이터를 학습해 수요를 미리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 입고 신청과 사전 포장 작업을 하는 등 출고 속도를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토부는 AI 풀필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물류센터의 출고 처리시간이 기존 대비 약 80% 단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업자 1인당 물품 처리량의 경우 6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건비 등 운영비도 절감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재규 / 위킵 CTO (AI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업체)
"연간 50% 정도 비용이 절감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일반적인 물류센터 운영 방식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움직여야 되고, 얼마만큼 상품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기 상태의 유휴 인력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또 주문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런 문제점들이 생기기 때문에..."
'우수 물류신기술'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개량 기술 가운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경우 선정됩니다.
2020년 시행 이후 총 8건 뽑혔습니다.
지정되면 정부가 기술개발자금,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국가·지자체 수의계약과 국토부 R&D 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물류산업 첨단화를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물류센터의 상품 입고부터 포장, 출고까지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기술이 상용화됐는데요.
정부가 이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신규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사무실 안 한 대의 모니터를 통해 물류센터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관리됩니다.
AI는 재고를 예측하고, 자동 입고를 신청합니다.
국토교통부가 AI 풀필먼트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물류센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기술로 과거 주문 데이터를 학습해 수요를 미리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 입고 신청과 사전 포장 작업을 하는 등 출고 속도를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토부는 AI 풀필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물류센터의 출고 처리시간이 기존 대비 약 80% 단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업자 1인당 물품 처리량의 경우 6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건비 등 운영비도 절감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재규 / 위킵 CTO (AI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업체)
"연간 50% 정도 비용이 절감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일반적인 물류센터 운영 방식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움직여야 되고, 얼마만큼 상품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기 상태의 유휴 인력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또 주문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런 문제점들이 생기기 때문에..."
'우수 물류신기술'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개량 기술 가운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경우 선정됩니다.
2020년 시행 이후 총 8건 뽑혔습니다.
지정되면 정부가 기술개발자금,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국가·지자체 수의계약과 국토부 R&D 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물류산업 첨단화를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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