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AI 활용 신속 재난 예·경보
등록일 : 2025.12.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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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의 예보와 경보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3월 발생한 유례없는 대형 산불과 여름철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
과거의 통계와 예측 시스템으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험에 선제 대응하는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책은 국가 인프라 혁신과 기후 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대응 체계 강화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프라 혁신을 위해 기존의 댐과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의 설계 기준을 강화합니다.
설계 기준을 최근의 기상 유형과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을 고려해 강화할 예정입니다.
AI 기술도 적극 활용합니다.
AI 홍수 예보 제공 지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12시간 전에 도로 살얼음을 예측합니다.
홍수와 가뭄에 대비해 인근 댐, 저수지 간 물그릇 연계도 추진합니다.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도 조성합니다.
기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결과에 따라 쉼터 등 인프라 설치와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에 대한 침수 방지 시설 설치와 이주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재배적지 이동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적응형 품목을 2030년까지 449종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팜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도 조성해 기후위험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생산기반을 구축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강화합니다.
녹취> 이호현 / 기후환경에너지부 2차관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이행력을 더욱 높이고, 기상청의 기후변화 감시 예측 자료와 기후부의 기후위험 영향 취약성 분석 결과가 각 부처 사업에 유기적으로 반영되는 범정부 합동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하는 광역협의회를 구성,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고광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의 예보와 경보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3월 발생한 유례없는 대형 산불과 여름철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
과거의 통계와 예측 시스템으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위험에 선제 대응하는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책은 국가 인프라 혁신과 기후 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대응 체계 강화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프라 혁신을 위해 기존의 댐과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의 설계 기준을 강화합니다.
설계 기준을 최근의 기상 유형과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을 고려해 강화할 예정입니다.
AI 기술도 적극 활용합니다.
AI 홍수 예보 제공 지점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12시간 전에 도로 살얼음을 예측합니다.
홍수와 가뭄에 대비해 인근 댐, 저수지 간 물그릇 연계도 추진합니다.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도 조성합니다.
기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결과에 따라 쉼터 등 인프라 설치와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에 대한 침수 방지 시설 설치와 이주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재배적지 이동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적응형 품목을 2030년까지 449종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팜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도 조성해 기후위험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생산기반을 구축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강화합니다.
녹취> 이호현 / 기후환경에너지부 2차관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세부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이행력을 더욱 높이고, 기상청의 기후변화 감시 예측 자료와 기후부의 기후위험 영향 취약성 분석 결과가 각 부처 사업에 유기적으로 반영되는 범정부 합동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하는 광역협의회를 구성,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고광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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