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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나토와 협의 중"···반발 거세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1.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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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그린란드, 나토와 협의 중"···반발 거세져
그린란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나토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에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그린란드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토와도 관련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꼭 필요하며,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그린란드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수도 누크의 주민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윤리적인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라르스 페데르센 / 그린란드 시민
"저는 이 상황이 조금 우스꽝스럽고, 동시에 매우 슬픕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이에요. 특히 나토 내부에서의 갈등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터무니없고 반복되는 위협처럼 느껴집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럽 8개국은 주말 사이, 그린란드와의 연대를 거듭 표명한 바 있습니다.

2. "그린란드 침공, 러시아만 기뻐할 것"
미국의 그린란드 침공에 대해 유럽 정상들도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미국이 그린란드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러시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미국의 군사 개입은 나토 동맹을 훼손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만 기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만약 미국이 그린란드를 침공한다면, 가장 기뻐할 인물은 푸틴 대통령일 것입니다. 첫째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그린란드 침공이 실제 일어난다면, 이는 나토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산체스 총리는 또, 모든 회원국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유럽 차원의 공동 방위군 창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러시아, 영하 41도 속 겨울 마라톤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인 러시아 극동 지방, 야쿠티아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려 영하 41도의 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완주에 도전했는데요.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50명의 참가자가 모여 42.2km와 50km 구간을 달렸습니다.
극한의 추위지만, 참가자들은 눈 덮인 코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마라톤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녹취> 레오니트 지코프 / 마라톤 참가자
"저는 42km 마라톤을 신기록으로 완주했습니다. 이어서 50km 구간까지 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죠. 목표했던 성과를 모두 이뤄 감사할 따름입니다."

녹취> 마트료나 스트루치코바 / 마라톤 참가자
"42km 코스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래도 정말 힘들었어요. 평소보다는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러시아 전역은 물론 일본과 벨라루스 등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혹한을 견디며 완주에 도전하는 이 극한 마라톤은 해마다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 헝가리 발라톤 호수, 몇 년 만에 꽁꽁 얼어
중부 유럽에서 가장 커다란 호수, 헝가리 발라톤 호수가 몇 년 만에 얼어붙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빙판 위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헝가리 당국은 남쪽 해안 인근의 얼음 두께가 12cm에서 15cm에 달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케이트가 허용됐는데요.
다만, 북쪽 지역은 얼음 두께가 고르지 않아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졸탄 렌드바이 / 스케이트 참가자
"두 딸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특별했습니다. 한 아이는 잘 탔고, 다른 아이는 조금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로버트 반딕 / 스케이트 참가자
"공간이 넓고 사람이 빽빽하지 않아 좋습니다. 많은 사람이 있어도 이 넓은 공간에 자연스럽게 흩어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헝가리 시민들은 호수의 이례적인 결빙에 반가움을 표하며 스케이트를 타고 수년 만에 얼어붙은 겨울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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