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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행성 형성 이정표 제시···웹 망원경 활용
등록일 : 2026.0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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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내 연구진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활용해 태양계와 행성이 형성되는 초기 과정을 최초로 관측했습니다.
행성이 형성되는 원리에 대한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지구의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 약 90%를 차지하는 규산염.
지구형 행성과 혜성을 구성하는 핵심 광물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별이 탄생하고 물질을 빨아들이는 짧은 시간, 규산염을 만들고 움직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습니다.
행성이 형성되는 원리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이정은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이용해서 한 태아별을 관측했고 그 태아별로부터 규산염 물질들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 결정화된 규산염들이 어떻게 혜성이 만들어지는 곳으로 이동하는지도 관측적으로 증명했습니다."

규산염의 결정질 상태는 60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형성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의 혜성에서도 발견되면서, 이동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연구진은 독립적인 별이 되기 전인 '태아별'이 폭발적으로 질량을 유입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성분을 만들 걸로 예상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을 정확히 관측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가진 망원경이 없었던 건데, 제임스 웹 망원경의 등장으로 해결됐습니다.
연구진은 한 태아별에 주목해 관측했습니다.
그 결과 규산염 결정화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정은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태아별이 폭발적으로 물질을 유입해서 밝아질 때 그리고 주위를 데울 때 이렇게 결정질 규산염이 만들어질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관측 결과입니다."

연구진은 후속 관측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정부의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됐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최정욱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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