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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신규 환자 3명···해외유입 차단 주력
등록일 : 2026.0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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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오는 25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입니다.
지난해 국내 한센병 신규 환자는 3명에 그쳐 안정적인 관리 수준을 보였는데요, 정부는 해외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외국인 대상 검진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치료할 수 있는 병, 진짜 과제는 낙인'.
올해 73회를 맞은 '세계 한센병의 날' 슬로건입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감염병이지만, 치료제를 복용하면 전염력이 거의 사라집니다.
일찍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해 격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승은 /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장
"리판피신이라는 약이 있는데 그 1회만 복용하더라도 99%의 전염성이 소실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료만 받으면 전염력도 없앨 수 있고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한센병 환자는 약 17만 명.
1년 전보다 5% 넘게 줄었습니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여전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국내 상황은 안정적입니다.
지난해 국내 한센병 신규 환자는 단 3명으로, 1년 전보다 2명 더 줄었습니다.
이 중 2명은 외국인이었고 내국인 1명 역시 해외 체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상 국내 자체 발생보다는 해외 유입 관리가 핵심 과제가 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외국인 대상 무료 검진 횟수를 연 15회에서 17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을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검진'도 추진합니다.
의료진이 한센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완치한 한센인에 대한 국가 지원도 계속됩니다.
평균 연령 81세에 달하는 고령 한센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에는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보건당국은 한센병이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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