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연료비에 스쿨버스 업계 비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5.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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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치솟는 연료비에 스쿨버스 업계 비상
국제 유가 급등 여파가 미국 스쿨버스 업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운행을 줄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학교 운송 계약이 고정되어 있어 연료값 상승분 대부분을 스쿨버스 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연료 가격뿐만 아니라 연료와 석유에서 파생되는 플라스틱 부품 등의 가격까지 모두 올라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녹취> 폴 모리 / 뉴욕 스쿨버스 계약업체 협회 회장
"연료값이 오르면 결국 부담은 업체들이 떠안게 됩니다. 게다가 올겨울 이전보다 가격이 더 낮아질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연료값뿐 아니라 연료와 석유에서 파생되는 모든 것들이 문제입니다. 플라스틱이나 고무 같은 자재와 운송비까지 전반적인 비용이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업계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운행을 줄일 수도 없다며 장기적인 비용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때이른 폭염"···산불 위험 경고
스페인이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며 올여름 대형 산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미 한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랐고 밤에도 더위가 쉽게 식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마드리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거나 분수 주변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루벤 델 캄포 / 스페인 기상청 대변인
"5월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내내 이렇게 높은 기온과 무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또, 올해 초 내린 많은 비로 식물이 크게 늘어난 상태라며, 이 식물들이 여름철 강한 더위 속에 마르게 되면 산불 위험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칠레 스모그 비상···긴급 대응 나서
칠레 수도 산티아고가 심각한 스모그에 뒤덮이면서 대기질 비상조치가 이어졌습니다.
당국은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장작 난방 사용도 금지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는데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높은 곳에 올라와도 도시가 잘 내려다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짙은 대기오염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발레스카 브라보 / 지역 주민
"칠레는 늘 공기 오염이 심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와 도시를 내려다봐도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죠."
녹취> 발레스카 브라보 / 지역 주민
"산티아고의 지리적 조건은 오염을 정화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는 배출가스 때문에 오염이 더 심해지죠."
전문가들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티아고의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오염 물질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영국 '서른 애버스 거인' 복원
영국의 대표적인 언덕 조형물 '서른 애버스 거인'이 다시 새하얀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높이 55m 규모의 거대한 백악 그림으로, 마지막 복원은 지난 2019년에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조형물 관리 작업의 주기를 앞당겨야 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는데요.
원래는 10년 주기로 복원 작업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분필이 더 빨리 훼손돼 이번에는 7년 만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자원봉사자
"원래는 10년에 한 번씩 다시 분필 작업을 했는데, 이제는 변화가 더 자주 일어나고 있어요. 마지막 재작업은 7년 만에 진행됐죠.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녹취> 자원봉사자
"저는 그저 누군가 이렇게 거대한 작품을 언덕에 만들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관리 단체 측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폭우가 늘고 조류 번식도 활발해지면서 관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치솟는 연료비에 스쿨버스 업계 비상
국제 유가 급등 여파가 미국 스쿨버스 업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운행을 줄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업체들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학교 운송 계약이 고정되어 있어 연료값 상승분 대부분을 스쿨버스 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연료 가격뿐만 아니라 연료와 석유에서 파생되는 플라스틱 부품 등의 가격까지 모두 올라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녹취> 폴 모리 / 뉴욕 스쿨버스 계약업체 협회 회장
"연료값이 오르면 결국 부담은 업체들이 떠안게 됩니다. 게다가 올겨울 이전보다 가격이 더 낮아질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연료값뿐 아니라 연료와 석유에서 파생되는 모든 것들이 문제입니다. 플라스틱이나 고무 같은 자재와 운송비까지 전반적인 비용이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업계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운행을 줄일 수도 없다며 장기적인 비용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때이른 폭염"···산불 위험 경고
스페인이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며 올여름 대형 산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미 한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랐고 밤에도 더위가 쉽게 식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마드리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거나 분수 주변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루벤 델 캄포 / 스페인 기상청 대변인
"5월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내내 이렇게 높은 기온과 무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또, 올해 초 내린 많은 비로 식물이 크게 늘어난 상태라며, 이 식물들이 여름철 강한 더위 속에 마르게 되면 산불 위험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 칠레 스모그 비상···긴급 대응 나서
칠레 수도 산티아고가 심각한 스모그에 뒤덮이면서 대기질 비상조치가 이어졌습니다.
당국은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장작 난방 사용도 금지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는데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높은 곳에 올라와도 도시가 잘 내려다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짙은 대기오염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발레스카 브라보 / 지역 주민
"칠레는 늘 공기 오염이 심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와 도시를 내려다봐도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죠."
녹취> 발레스카 브라보 / 지역 주민
"산티아고의 지리적 조건은 오염을 정화하기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는 배출가스 때문에 오염이 더 심해지죠."
전문가들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티아고의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오염 물질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영국 '서른 애버스 거인' 복원
영국의 대표적인 언덕 조형물 '서른 애버스 거인'이 다시 새하얀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높이 55m 규모의 거대한 백악 그림으로, 마지막 복원은 지난 2019년에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조형물 관리 작업의 주기를 앞당겨야 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는데요.
원래는 10년 주기로 복원 작업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분필이 더 빨리 훼손돼 이번에는 7년 만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자원봉사자
"원래는 10년에 한 번씩 다시 분필 작업을 했는데, 이제는 변화가 더 자주 일어나고 있어요. 마지막 재작업은 7년 만에 진행됐죠.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녹취> 자원봉사자
"저는 그저 누군가 이렇게 거대한 작품을 언덕에 만들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관리 단체 측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폭우가 늘고 조류 번식도 활발해지면서 관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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