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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ES' 키운다···대표 전시회 5개 육성
등록일 : 2026.10.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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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미국의 CES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에 나섭니다.
전자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전시회를 통합하고, 지역별 특화 전시회도 집중 지원할 계획인데요.
2030년까지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 5개 이상을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 전시장을 채웁니다.
전시 부스마다 신기술을 확인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기업들은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거래처를 찾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전시회를 단순한 제품 홍보와 무역 거래 공간을 넘어, 기술 교류와 수출을 이끄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시산업 발전 로드맵 2030'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 5개 이상을 육성하고,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대형 융복합 전시회 비중을 현재 5%에서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전자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전시회를 'AI'라는 하나의 주제로 연계하는 'K Connect AI' 전시회를 올해 처음 개최합니다.
오는 2028년 킨텍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전시회들을 통합 개최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전시회로 키울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열규 / 산업통상부 무역진흥과장
"제3전시장이 건립되다 보면 한 17만m²로 상당히 큽니다. 미국에 있는 CES가 한 23만m² 정도 되는데 우리도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제3전시장을 건립하고 있고요."

식품·화장품 등 소비재 전시회에는 K-컬처를 결합합니다.
미식 체험과 K-팝 공연, 지역 축제 등을 연계해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역별 주력 산업을 활용한 특화 전시회도 육성합니다.
부산의 조선해양, 대구의 모빌리티, 광주의 에너지, 오송의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내년에는 공모를 통해 4~5개 전시회를 선정하고, 성과 평가를 거쳐 지원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내 전시산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합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인도와 중동, 중앙아시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전시장 건립과 운영, 브랜드 전시회의 해외 개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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