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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입학정원 12% 감축···학령인구 감소 영향
등록일 : 2024.04.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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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함에 따라, 정부가 교육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 기존 정원의 12%를 감축해, 3300명대로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3천847명입니다.
2012학년도부터 3천848명을 유지하다, 2016학년도 단 한 명 줄어든 뒤 동결돼 왔습니다.
하지만, 저출생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 명대로 떨어지는 등 꾸준히 감소하면서 초등교원 모집인원은 2012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입학정원은 그대로인데,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원 수는 크게 준 겁니다.
이에 따라 한때 60%에 달했던 임용고시 합격률은 최근 40%대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교육대학 입학정원을 기존보다 12% 줄여 3천390명 선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현재 정원이 39명으로, 모집인원 자체가 적은 데다 유일한 사립대라 대학 자율 조정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만약 이화여대까지 12% 감축에 합류할 경우 입학정원은 3천385명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감축 규모는 정부가 지난 1월부터 교육대학 총장협의회 등과 논의해온 결과로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과 교대 신입생 중도 이탈률 등을 고려해 산정됐습니다.
정부는 입학정원 감축과 함께 기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을 해드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건을 만들어 드리고 지원해드리는..."

인공지능 기반 교과서 도입 등 교실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예비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과정 전반을 개선한단 방침입니다.
입학정원 감소로 대학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감축에 동참한 대학들엔 정부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학부에서 감축된 인원만큼 교육 대학원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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