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또 살포···대통령실 청사에도 낙하
등록일 : 2024.07.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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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북한이 또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가운데 대통령실 청사에도 일부가 떨어졌는데요.
앞서 대북 확성기 전면 가동에 들어간 우리 군은 방송 전달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오전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잠시 서풍이 부는 틈을 타 또다시 풍선을 띄운 겁니다.
올해 들어 10번째이자,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오물풍선은 경기 북부지역과 서울 지역으로 이동했고, 서울시는 오물 풍선이 서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내에도 오물 풍선이 떨어졌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화생방 대응팀 조사 결과 물체 위험성,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 했으며 합참과 공조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을 일부 시행했고, 지난 21일 북한이 계속해서 풍선을 띄우자, 모든 전선에서 매일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실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은 쓰레기 풍선을 추가 부양하였고 이에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에는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 행렬이나 접경지역 일대에서 작업하다 지뢰 폭발로 사망한 북한군 소식,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성기 전면 가동에도 북한이 추가로 도발한 만큼, 군 당국은 방송 전달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북한이 또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가운데 대통령실 청사에도 일부가 떨어졌는데요.
앞서 대북 확성기 전면 가동에 들어간 우리 군은 방송 전달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오전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잠시 서풍이 부는 틈을 타 또다시 풍선을 띄운 겁니다.
올해 들어 10번째이자,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오물풍선은 경기 북부지역과 서울 지역으로 이동했고, 서울시는 오물 풍선이 서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내에도 오물 풍선이 떨어졌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화생방 대응팀 조사 결과 물체 위험성,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 했으며 합참과 공조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을 일부 시행했고, 지난 21일 북한이 계속해서 풍선을 띄우자, 모든 전선에서 매일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실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은 쓰레기 풍선을 추가 부양하였고 이에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에는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 행렬이나 접경지역 일대에서 작업하다 지뢰 폭발로 사망한 북한군 소식,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성기 전면 가동에도 북한이 추가로 도발한 만큼, 군 당국은 방송 전달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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