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7.29)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7.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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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통계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7.29)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7.25)
오늘은 이 2가지 브리핑 짚어봅니다.
먼저, 통계청이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 통계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7.29)
오늘 이 내용,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연관지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총인구가 작년보다 약 8만 명 증가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하던 총인구수가 3년 만에 반등한 건데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로 유입된 외국인이 늘어났기 때문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내국인 인구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은 2015년에 73.4%로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전년대비 0.4%, 14만 명 감소했고, 유소년인구도 전년대비 4.1%, 24만 명 감소했습니다...유소년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자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는 171.0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습니다.”
# 노령화지수
유소년인구 대비 고령자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이 지수가 높을수록 장래의 생산인구보다 이들이 부양해야 할 노년 인구가 더 많다는 뜻인데요.
전년대비 이 노령화지수가 1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노령화지수 격차가 지역별로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대구 군위군 노령화지수는 1,033.8을 기록한 반면, 세종시는 57.9에 불과했습니다.
시군구에 따라 노령화지수가 최대 18배까지 차이가 난 건데요.
이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역마다 노령화지수 편차가 큰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한 부분일수록 고령자 비율이 높은 건데요.
고령화 인구는 늘고 있지만, 비교적 젊은 생산연령인구는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로 보입니다.
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2023년 총인구의 50.7%, 2,623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수도권의 인구 비율은 2019년에 50%를 넘은 이후 매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17개 시도 중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생산연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습니다.”
한편, 외국인 인구가 증가한 이유로 통계청은 ‘늘어나는 외국인 고용’을 꼽았습니다.
작년에는 고용허가제가 대폭 확대됐죠.
이에 외국인 채용 규모가 늘어나면서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인구가 크게 늘었을 것이라고 통계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7.25)
이어서 다음 브리핑입니다.
외교부 정례브리핑 살펴봅니다.
오는 30일, 한국과 호주가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건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호주는 어떤 관계일까요?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호주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입니다. 또한, 우리 인태전략 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 인도-태평양 전략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와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정치와 경제, 안보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는 전략인데요.
여기에 한국과 호주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 중, 미국과 영국, 호주가 참여하는 ‘오커스’라는 안보동맹이 있는데요.
여기에 우리나라도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커스 필러2’라는 협의체에 참여해, 첨단 군사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이번 회담에서 구체화할 걸로 보입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경제 안보,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미 한국과 호주 양국은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층 강화된 안보 협력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통계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7.29)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7.25)
오늘은 이 2가지 브리핑 짚어봅니다.
먼저, 통계청이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 통계청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7.29)
오늘 이 내용,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연관지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총인구가 작년보다 약 8만 명 증가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하던 총인구수가 3년 만에 반등한 건데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로 유입된 외국인이 늘어났기 때문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내국인 인구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은 2015년에 73.4%로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전년대비 0.4%, 14만 명 감소했고, 유소년인구도 전년대비 4.1%, 24만 명 감소했습니다...유소년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자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는 171.0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습니다.”
# 노령화지수
유소년인구 대비 고령자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이 지수가 높을수록 장래의 생산인구보다 이들이 부양해야 할 노년 인구가 더 많다는 뜻인데요.
전년대비 이 노령화지수가 1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노령화지수 격차가 지역별로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대구 군위군 노령화지수는 1,033.8을 기록한 반면, 세종시는 57.9에 불과했습니다.
시군구에 따라 노령화지수가 최대 18배까지 차이가 난 건데요.
이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역마다 노령화지수 편차가 큰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한 부분일수록 고령자 비율이 높은 건데요.
고령화 인구는 늘고 있지만, 비교적 젊은 생산연령인구는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로 보입니다.
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2023년 총인구의 50.7%, 2,623만 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수도권의 인구 비율은 2019년에 50%를 넘은 이후 매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17개 시도 중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생산연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습니다.”
한편, 외국인 인구가 증가한 이유로 통계청은 ‘늘어나는 외국인 고용’을 꼽았습니다.
작년에는 고용허가제가 대폭 확대됐죠.
이에 외국인 채용 규모가 늘어나면서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인구가 크게 늘었을 것이라고 통계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7.25)
이어서 다음 브리핑입니다.
외교부 정례브리핑 살펴봅니다.
오는 30일, 한국과 호주가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건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호주는 어떤 관계일까요?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호주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입니다. 또한, 우리 인태전략 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 인도-태평양 전략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와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정치와 경제, 안보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는 전략인데요.
여기에 한국과 호주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 중, 미국과 영국, 호주가 참여하는 ‘오커스’라는 안보동맹이 있는데요.
여기에 우리나라도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커스 필러2’라는 협의체에 참여해, 첨단 군사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이번 회담에서 구체화할 걸로 보입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경제 안보,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미 한국과 호주 양국은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층 강화된 안보 협력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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