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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원 중증환자 중심 전환···협력병원 요청 최우선 진료
등록일 : 2024.08.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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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반년째 이어지는 전공의 공백을 계기로,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력병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던 환자가 증상이 악화됐을 때 상급병원에서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중증환자 비중은 50% 수준.
종합병원 이하에서도 치료 가능한 비중증 환자를 절반 가까이 진료하는 셈입니다.
전공의 공백을 계기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환자 중심병원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년 안에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중증환자 기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일반병상 수를 최대 15%까지 감축할 방침입니다.
병원 간 회송 시스템도 손보기로 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던 환자가 의사의 요청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 최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확립합니다.
원활한 회송을 위해 진료협력병원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합니다.

녹취> 정경실 /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권역 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중증환자는 서울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권역 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 의뢰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기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를 확대하는 등 인력 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 양성과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전공의는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을 수련책임병원으로 개편합니다.
평균 40% 수준인 전공의 근로 의존도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이들이 다양한 기관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를 도입합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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