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엠폭스 통제 방법 알고 있어"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8.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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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WHO "엠폭스 통제 방법 알고 있어"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세계보건 기구는 통제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유행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국장인 한스 클루게 박사는 엠폭스와 관련해, 이미 비차별적인 공중보건 조치와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통해 변종 여부와 관계없이 통제 방법을 의료계가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클루게 박사는 엠폭스의 일반인에 대한 위험도는 낮다면서, 새로운 변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함께 맞서 싸울 수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한스 클루게 /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국장
"우리는 여러 지역과 대륙에 걸쳐 엠폭스와 함께 대처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를 통제하고 제거하기 위한 시스템들을 선택해야 하겠죠."
또 2년 전에도 남성 동성애자와 그 지역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유럽에서 엠폭스의 유행 확산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런 이유로 엠폭스로 인해 세계보건기구가 유럽지역에 봉쇄령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엠폭스는 또 다른 코로나19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2. 케냐 '여성 토막 시신' 연쇄 살인범 도주
지난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여성 10명의 토막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이 여성들의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경찰 구금 중 도주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케냐에서 지난달 토막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연쇄 살인 용의자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가 불법 체류로 체포된 에리트리아 국적의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현지시간 20일 구금시설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칼루샤를 비롯한 수감자들은 이날 아침 일찍 감방의 쇠창살을 절단한 뒤 담장을 뚫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길버트 마센겔리 / 케냐 경찰청 감찰관
"13명의 죄수들이 감방에서 탈출했는데, 그중 케냐에서 불법으로 체포된 12명의 에리트리아 국적 죄수들, 그리고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라는 이름의 남성 살인 용의자가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칼루샤는 조사 과정에서 2022년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자기 아내를 포함해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는데요.
그러나 칼루샤의 변호인은 그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케냐 경찰은 칼루샤가 도주한 구금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등 8명을 징계하는 한편, 도주한 수감자들을 추적 중인 상황입니다.
3. '찰스 3세' 동전, 이번 주 유통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최초의 1파운드 동전이 이번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유통될 예정인데요.
영국의 새로운 동전, 함께 보시죠.
기계에서 동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이 동전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1파운드 동전입니다.
영국 조폐국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최초의 1파운드 동전이 이번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유통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주 영국 전역의 우체국과 은행을 통해 약 300만 개의 동전이 유통될 예정입니다.
또 이 동전에는 영국 꿀벌의 각인도 새겨져 있는데요.
이는 영국 주화의 새 디자인 8종 중 하나로, 적극적인 보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종을 특징으로 한다고 합니다.
4. 전 세계 밝힌 '슈퍼문'
올해의 첫 슈퍼문이 지난밤 전 세계 곳곳을 환하게 비췄는데요.
슈퍼문이 떠오른 환상적인 밤하늘, 함께 감상해보시죠.
언덕 위로 커다란 보름달이 떠오르는데요.
지난밤 올해의 첫 슈퍼문이 전 세계의 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궤도를 돌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볼 수 있는데요.
미국과 남미, 호주, 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슈퍼문이 떠오르는 환상적인 장면을 감상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평소보다 14% 더 크게 보였는데요.
이번 슈퍼문이 전 세계인들의 눈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WHO "엠폭스 통제 방법 알고 있어"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세계보건 기구는 통제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유행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국장인 한스 클루게 박사는 엠폭스와 관련해, 이미 비차별적인 공중보건 조치와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통해 변종 여부와 관계없이 통제 방법을 의료계가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클루게 박사는 엠폭스의 일반인에 대한 위험도는 낮다면서, 새로운 변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함께 맞서 싸울 수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한스 클루게 /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국장
"우리는 여러 지역과 대륙에 걸쳐 엠폭스와 함께 대처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를 통제하고 제거하기 위한 시스템들을 선택해야 하겠죠."
또 2년 전에도 남성 동성애자와 그 지역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유럽에서 엠폭스의 유행 확산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런 이유로 엠폭스로 인해 세계보건기구가 유럽지역에 봉쇄령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엠폭스는 또 다른 코로나19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2. 케냐 '여성 토막 시신' 연쇄 살인범 도주
지난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여성 10명의 토막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이 여성들의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경찰 구금 중 도주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케냐에서 지난달 토막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연쇄 살인 용의자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가 불법 체류로 체포된 에리트리아 국적의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현지시간 20일 구금시설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칼루샤를 비롯한 수감자들은 이날 아침 일찍 감방의 쇠창살을 절단한 뒤 담장을 뚫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길버트 마센겔리 / 케냐 경찰청 감찰관
"13명의 죄수들이 감방에서 탈출했는데, 그중 케냐에서 불법으로 체포된 12명의 에리트리아 국적 죄수들, 그리고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라는 이름의 남성 살인 용의자가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칼루샤는 조사 과정에서 2022년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자기 아내를 포함해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는데요.
그러나 칼루샤의 변호인은 그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케냐 경찰은 칼루샤가 도주한 구금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등 8명을 징계하는 한편, 도주한 수감자들을 추적 중인 상황입니다.
3. '찰스 3세' 동전, 이번 주 유통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최초의 1파운드 동전이 이번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유통될 예정인데요.
영국의 새로운 동전, 함께 보시죠.
기계에서 동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이 동전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1파운드 동전입니다.
영국 조폐국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최초의 1파운드 동전이 이번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유통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주 영국 전역의 우체국과 은행을 통해 약 300만 개의 동전이 유통될 예정입니다.
또 이 동전에는 영국 꿀벌의 각인도 새겨져 있는데요.
이는 영국 주화의 새 디자인 8종 중 하나로, 적극적인 보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종을 특징으로 한다고 합니다.
4. 전 세계 밝힌 '슈퍼문'
올해의 첫 슈퍼문이 지난밤 전 세계 곳곳을 환하게 비췄는데요.
슈퍼문이 떠오른 환상적인 밤하늘, 함께 감상해보시죠.
언덕 위로 커다란 보름달이 떠오르는데요.
지난밤 올해의 첫 슈퍼문이 전 세계의 밤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궤도를 돌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볼 수 있는데요.
미국과 남미, 호주, 유럽 등지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슈퍼문이 떠오르는 환상적인 장면을 감상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평소보다 14% 더 크게 보였는데요.
이번 슈퍼문이 전 세계인들의 눈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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