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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도 실손보험 가입···110세까지 보장 [현미경]
등록일 : 2025.02.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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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오늘은 노인 의료비 부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료비 본인 부담을 덜고 비급여 진료도 보장받는 실손보험, 많은 분들이 가입하셨을 겁니다.
특히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를 애용하는 고령층은 실손보험 혜택이 더 클 텐데요.
그런데 연령대별 실손보험 가입률을 보면 40대까지 80% 수준을 유지하던 가입률은 정작 70대에 20%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노후 실손보험의 가입 상한 연령이 75세로 묶여있었기 때문인데요.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연간 평균 진료비는 약 5백만 원으로, 전 연령층 평균 진료비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전체 진료비로 확대해보면 20% 남짓한 노인 인구 진료비는 총 진료비의 43%나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은 앞으로 노인 진료비가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처럼 고령층의 실손보험 가입이 제한되면 그 부담은 결국 가족과 사회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의 치료비를 자녀들이 십시일반 보태거나, 건강보험 보장 범위와 금액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비를 직접 내든 국가에 보험료를 더 내든 개인 부담이 커지는 건데요.
앞으로 정부가 실손보험 가입 상한 연령을 90세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장 연령은 기존 100세에서 110세로 연장되는데요.
신규 가입자는 확대된 실손보험을 오는 4월 1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기존 가입자는 재가입 시기에 맞춰 보장 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될 예정입니다.
(자료 : 보험연구원(2022), 통계청(2023),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지금까지 뉴스 확대해보기 현미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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