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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요소수 대란 '차단'···공공비축 70일로 확대
등록일 : 2025.03.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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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몇년 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겪었던 '요소수 대란' 기억하실 겁니다.
정부가 올해 들어 첫 공급망안정화 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제2의 요소수 대란을 막기 위해 차량용 요소의 공공비축 물량을 70일까지 확대하고, 해외 수입처를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 2021년과 2023년 중국은 두 차례 요소 수출을 제한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시적인 차량용 요소수 품절로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요소 수입을 많게는 97%까지 중국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장소: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제2의 요소수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비축 확대와 수입 다변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선 회의까지 민간 국내생산 방안과 비축 확대·수입 다변화 방안 두 가지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결국 수급 안정화 효과와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안을 선정했습니다.
차량용 요소수의 공공비축을 70일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현행 50일 수준의 공공비축을 70일 수준으로 확대하고, 해외 수입처를 기존의 베트남, 중국, 일본에서 중동, 유럽까지 다변화하겠습니다."

회의에서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전기차, 이차전지 등 제품에서 핵심광물을 사용 후 추출하는 겁니다.
정부는 2030년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을 목표로, 4대 전략 8대 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자원화 클러스터를 구축합니다.
재자원화 산업육성을 위해 선도 기업과 지원 시스템 강화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재자원화 원료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통관절차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의 원료 수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그간 폐기물로 인식해 온 재자원화 원료들을 소중한 자원으로 보는 인식과 제도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정부는 공급망 기금의 지원 대상과 수단을 다각화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올해 기금은 10조 원 규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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