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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순수출 7배 증가···"해외 의존도 감소"
등록일 : 2025.03.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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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난 10여 년간 콘텐츠 순수출이 7배 이상 급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체 제작 역량이 강화되고 해외 의존도는 감소하면서,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오징어게임 시즌2)

지난해 하반기 시청 수 8천7백만 회를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 2.

(영상제공: 넷플릭스 코리아)

연말에 공개됐지만 지난 하반기 가장 많이 본 시리즈에 등극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는 2023년부터 연이어 비영어권 콘텐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수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콘텐츠 수출액은 지난 2010년 32억3천만 달러에서 2021년 124억5천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게임이 전체 수출 증가분의 77%를 차지하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음악과 방송 분야도 각각 연평균 19%, 5%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출이 급증하는 동안 수입은 꾸준히 줄면서 순수출은 7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콘텐츠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이진국 / KDI 선임연구위원
"예전에는 해외 광고라든지 해외 영화가 국내에 들어와서 현지화돼서 방영이 됐다면 이제는 한국에서 고품질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수출하기 때문에 수입이 많이 감소하는 경향들이 보이죠."

콘텐츠 산업의 생산 유발 계수는 1.572로 나타났습니다.
콘텐츠 수요가 한 단위 늘 때마다 전체 생산은 1.5배 이상 증가하는 셈입니다.
이 같은 생산 유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3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콘텐츠 산업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 보호가 핵심 과제로 꼽혔습니다.
지식재산권 한 건이 기업 매출을 평균 4.1%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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