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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카타르 재공격 안 할 것"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9.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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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이스라엘, 카타르 재공격 안 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다시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공격의 여지가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최근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하마스 사무소를 공습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카타르를 다시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못을 박았습니다.
그러나 카타르가 아닌 다른 지역은 공격할 수 있다며, 하마스가 인질을 방패로 삼으려 한다는 보도를 언급하고, 이는 끔찍한 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스라엘이 카타르를 공격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곳은 공격할 수도 있어요. 하마스가 인질 20명을 인간 방패로 세우겠다는 보도를 봤거든요. 어두운 터널에서 끌어내 전선에 세운다니,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에 대해 성명을 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동 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무고한 민간인 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2. 나토, 그린란드 해안서 북극 합동훈련 돌입
다음 소식입니다.
북극의 전략 요충지, 그린란드 해안에서 나토가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덴마크와 프랑스를 비롯한 5개국에서 550여 명의 병력이 참여했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덴마크군 주도로 그린란드에서 열린 나토 북극 합동훈련 '아틱 라이트 2025'에 프리깃함, F-16, 특수부대까지 총출동해 북극 방어 능력을 실전처럼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위해 프랑스는 지원함과 드론, 산악부대를 파견했고, 독일은 관찰팀을 투입하며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총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선박 검문부터 환경 재난 대응까지 다목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녹취> 소렌 안데르센 / 합동 북극사령부 사령관
"덴마크 국방의 임무는 왕국 전체를 지키는 것이며, 그린란드와 페로제도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그린란드 방어를 위한 현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언젠가는 우크라이나 외에 북극 지역에도 힘을 쓸 것이라 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 발생할 위협에 대비해야 합니다."

한편, 그린란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영토 편입 의사를 내비쳤던 곳으로, 이번 훈련은 북극 안보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의 성격을 띠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3. 나이지리아, 세계 최대 졸로프 라이스 도전
이어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유명 셰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졸로프 라이스 조리에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이 졸로프 라이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이 엄청난 도전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함께 보시죠.
나이지리아의 유명 셰프, 힐다 바세이는 2만2천 리터 이상을 담을 수 있는 맞춤 제작 대형 솥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와 향신료를 넣어 아프리카 대표 음식, 졸로프 라이스를 만들었는데요.
무려 9개월 동안 준비해온 이번 도전을 위해 수십 명의 보조 요리사가 함께 했고,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완성된 거대 졸로프 라이스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는데요.
시민들은 엄청난 크기의 졸로프 라이스를 즐기며 아프리카 음식 문화에 환호했습니다.

녹취> 힐다 바세이 / 나이지리아 셰프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거인이라 불립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나이지리아인이라 하면 가장 먼저 묻는 게 졸로프 라이스죠. 아프리카 거인인 나이지리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 졸로프 라이스를 만드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아르치봉 / 학생
"행사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어요. 이런 큰 규모의 행사는 처음 경험합니다."

도전을 이끈 힐다 바세이는 나이지리아에서 거대한 졸로프 라이스에 도전한 것이 의미 깊다며, 아프리카 음식을 세계 주류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4. 개막 앞둔 '레이버컵' 위해 검은 코트 설치
마지막으로, 글로벌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세계 테니스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레이버컵이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립니다.
경기가 치러질 체이스센터에는 레이버컵의 상징인 검은색 코트가 설치돼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테니스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는 검은색 코트, 바로 만나보시죠.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 레이버컵이 상징인 검은색 테니스 코트가 설치됐습니다.
레이버컵은 유럽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최정상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팀이 맞붙는 실내 남자 테니스 단체전으로, 테니스계 꿈의 무대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640개 조각을 퍼즐처럼 맞춰 완성하는 이 검은 코트가 레이버컵의 상징인데요.
검은 코트가 설치되자 대회 개막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습니다.

녹취> 스티브 잭스 / 레이버컵 CEO
"우리는 지금 검은 코트 앞에 있습니다. 레이버컵의 상징인 검은 코트는 640개 조각이 퍼즐처럼 맞춰져 완성되는데, 10명이 8시간을 들여야 조립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선수들이 레이버컵을 사랑하는 이유는 전설적인 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으며, 특별한 무대에서 뛰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레이버컵은 선수들이 테니스 전설들로부터 직접 지도받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레이버컵 경기는 선수들에게 버킷리스트와도 같다며, 관중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을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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