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잠재력 높이 평가···지지할 것"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9.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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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유엔 잠재력 높이 평가···지지할 것"
트럼프 대통령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총회에서 회동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 세계 분쟁을 멈추기 위한 미국의 협력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총회 일정 중 별도로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는 총장은 전 세계 수백만의 고통을 끝내는 데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있었던 에스컬레이터와 프롬프터 고장 해프닝을 언급하며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유엔의 평화 잠재력은 놀라울 정도로 크다며, 유엔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끔찍한 고통을 멈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참여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유엔을 100% 지지합니다. 유엔의 잠재력은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해요. 때로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유엔이 가진 평화 잠재력은 정말 위대하다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때로는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과 자신은 유엔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2. 마크롱, 트럼프 '러시아 약화' 발언 환영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경제 약화와 전쟁 실패를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도 밝혔는데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 발언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경제의 약화와 전장 실패도 지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여러차례 휴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러시아가 평화를 선택해야 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민간인 공격을 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몇 시간 전 러시아의 경제 위기 심화와 전쟁 실패를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환영합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세계가 다시 협력해 세계 분쟁을 해결하고 각종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루시언 프로이드 작품 3점, 런던 경매 출품
다음 소식입니다.
20세기 영국 초상화 거장 루시언 프로이드의 대표작 세 점이 다음 달,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옵니다.
그의 예술 세계를 시대별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다가오는 10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는 영국 사실주의 화가 루시언 프로이드의 대표작 세 점이 출품됩니다.
이 세 편의 작품은 '자화상 단편'과 '튤립 든 여인', '잠자는 머리'로 알려졌는데요.
이 중 1956년 그려진 자화상은 45년간 비공개였다가 지난 2013년, 회고전에서 공개됐던 작품으로, 8백만에서 천2백만 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1944년 작 '튤립 든 여인'은 연인이었던 로나 위샤르트를 그린 그림이며, '잠자는 머리'는 1960년대 런던 작업실에서 그려진 작품입니다.
녹취> 테사 로드 / 크리스티 경매 런던 전후·현대미술부장
"이번 경매는 정말 드문 기회입니다. 루시언 프로이드의 1940~70년대 예술적 변화를 보여주는 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죠. 모두 개인 소장품이었습니다."
녹취> 테사 로드 / 크리스티 경매 런던 전후·현대미술부장
"루시언 프로이드의 작품은 소장가들이 철저히 지켜 경매에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출품은 매우 드문 기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매를 통해 1940년대부터 1960, 70년대까지 프로이드의 예술적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드문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4. 이란 시장 뒤흔든 '라부부' 열풍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커다란 눈과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인 피규어 캐릭터, '라부부'가 이란 젊은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러 제재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라부부 열풍은 거리와 시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이란으로 가보시죠!
이란 테헤란 시장 곳곳이 라부부 인형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란의 젊은 세대들이 여러 제재와 불황에도 이 라부부 피규어 수집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와 리한나, 베컴 등 유명인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피규어 캐릭터인데요.
이란에서도 열풍이 불며, 지난 몇 달간 백만 개 이상의 라부부 인형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파르자드 / 상인
"라부부가 유행한 지 8~9개월 정도 됐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인이 가방에 달고 다니면서 시작됐는데, 지금 이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녹취> 무사비 / 상인
"라부부 열풍이 대단하죠. 해외에서도 줄을 서서 살 정도인데, 이란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습니다. 남들이 하면 나도 궁금해지고 따라 하고 싶어지는 현상이죠."
전 세계가 열광하는 라부부! 이란에서는 배우 모함마드레자 골자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이 열풍에 불을 지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유엔 잠재력 높이 평가···지지할 것"
트럼프 대통령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총회에서 회동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 세계 분쟁을 멈추기 위한 미국의 협력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총회 일정 중 별도로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는 총장은 전 세계 수백만의 고통을 끝내는 데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있었던 에스컬레이터와 프롬프터 고장 해프닝을 언급하며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유엔의 평화 잠재력은 놀라울 정도로 크다며, 유엔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끔찍한 고통을 멈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참여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유엔을 100% 지지합니다. 유엔의 잠재력은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해요. 때로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유엔이 가진 평화 잠재력은 정말 위대하다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때로는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과 자신은 유엔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2. 마크롱, 트럼프 '러시아 약화' 발언 환영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경제 약화와 전쟁 실패를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도 밝혔는데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 발언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경제의 약화와 전장 실패도 지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여러차례 휴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러시아가 평화를 선택해야 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민간인 공격을 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몇 시간 전 러시아의 경제 위기 심화와 전쟁 실패를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환영합니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세계가 다시 협력해 세계 분쟁을 해결하고 각종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루시언 프로이드 작품 3점, 런던 경매 출품
다음 소식입니다.
20세기 영국 초상화 거장 루시언 프로이드의 대표작 세 점이 다음 달,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옵니다.
그의 예술 세계를 시대별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다가오는 10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는 영국 사실주의 화가 루시언 프로이드의 대표작 세 점이 출품됩니다.
이 세 편의 작품은 '자화상 단편'과 '튤립 든 여인', '잠자는 머리'로 알려졌는데요.
이 중 1956년 그려진 자화상은 45년간 비공개였다가 지난 2013년, 회고전에서 공개됐던 작품으로, 8백만에서 천2백만 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1944년 작 '튤립 든 여인'은 연인이었던 로나 위샤르트를 그린 그림이며, '잠자는 머리'는 1960년대 런던 작업실에서 그려진 작품입니다.
녹취> 테사 로드 / 크리스티 경매 런던 전후·현대미술부장
"이번 경매는 정말 드문 기회입니다. 루시언 프로이드의 1940~70년대 예술적 변화를 보여주는 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죠. 모두 개인 소장품이었습니다."
녹취> 테사 로드 / 크리스티 경매 런던 전후·현대미술부장
"루시언 프로이드의 작품은 소장가들이 철저히 지켜 경매에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출품은 매우 드문 기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매를 통해 1940년대부터 1960, 70년대까지 프로이드의 예술적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드문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4. 이란 시장 뒤흔든 '라부부' 열풍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커다란 눈과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인 피규어 캐릭터, '라부부'가 이란 젊은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러 제재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라부부 열풍은 거리와 시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이란으로 가보시죠!
이란 테헤란 시장 곳곳이 라부부 인형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란의 젊은 세대들이 여러 제재와 불황에도 이 라부부 피규어 수집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와 리한나, 베컴 등 유명인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 피규어 캐릭터인데요.
이란에서도 열풍이 불며, 지난 몇 달간 백만 개 이상의 라부부 인형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파르자드 / 상인
"라부부가 유행한 지 8~9개월 정도 됐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인이 가방에 달고 다니면서 시작됐는데, 지금 이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녹취> 무사비 / 상인
"라부부 열풍이 대단하죠. 해외에서도 줄을 서서 살 정도인데, 이란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습니다. 남들이 하면 나도 궁금해지고 따라 하고 싶어지는 현상이죠."
전 세계가 열광하는 라부부! 이란에서는 배우 모함마드레자 골자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이 열풍에 불을 지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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