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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D-10···"병력 투입 등 대테러 활동 강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10.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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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 APEC 회의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APEC을 열게 됐는데요, 현재 준비상황을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행사가 이제 다음 주로 다가온 만큼 경계·경비 태세가 강화되고 있다고요?

정유림 기자>
예, APEC 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개막시점에 맞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는데요, 행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듭니다.
APEC 개막 열흘을 앞두고 정부는 경계-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테러경보 '주의'를 발령합니다.
정상회의 개막 사흘 전인 28일에는 이 경보가 '경계'로 추가 격상됩니다.
대테러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에 따라 주요 행사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하게 됩니다.
정부는 "교통통제나 보안검색 확대 등으로 다소 불편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깊은 양해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병력도 2천6백여 명이 투입됩니다.
군 작전본부에 60여명이, 작전 병력으로 2천120여명이 투입되고 약 480명 규모의 경호안전통제단도 파견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 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경주대대에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선발대를 파견했습니다.
아울러 '군 작전본부 지원팀'을 구성해 경호안전통제단의 종합상황실에 배치했고, 군 작전본부를 통제해 군 전력을 즉각 지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대규모 행사인만큼 감염병 관리도 무척이나 중요할 텐데요, 이에 대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습니까?

정유림 기자>
예,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는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24시간 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됩니다.
당국이 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내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에 생물테러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을 진행하면서, 이에 대한 점검도 마쳤습니다.
식약처는 조리장과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합니다.
회의장과 만찬장에 전담 검사관을 상시 배치하겠단 방침인데요, 지난 9월부터 '식음료안전지원팀'을 구성해 식품안전정책국장을 팀장으로 지정하고 신속대응 체계를 운영 중입니다.
행사 기간에도 24시간 신속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행사 전인 25일까지는 940여개 식음료 제공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APEC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관전 포인트를 짧게 정리해 주실까요.

정유림 기자>
아무래도 가장 주목할 건 한미, 한중을 비롯한 참가국들의 양자 회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1박2일, 시진핑 주석은 30일부터 2박3일 동안 국빈방문으로 경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당일인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한중 정상 간 양자회담과 미중 정상회담도 열릴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지안 앵커>
APEC 정상회의 개막까지 열흘이 남았는데요, 준비상황 종합점검 해봤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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