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회담···군사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등록일 : 2025.10.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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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군사 비밀정보 보호협정을 맺고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캐나다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G7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에 경주에서 만났습니다.
카니 총리는 한국은 캐나다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이며 국방 협력도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도 캐나다와 한국이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적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캐나다와 한국이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과 관련해 우리 기업이 입찰 예비후보에 선정됐음을 언급하며 캐나다 방위산업 역량 확보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양 정상은 잠수함 외에도 양국이 방산 분야에 있어 공동발전의 여지가 크다며 양국의 방산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회담이 끝나고 두 정상은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수립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국방, 방위산업 협력을 늘리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정상은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의 실질적 협상도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간 방산 협력을 확대할 기반이 마련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반갑게 악수하며 환담을 나누고,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선 뉴질랜드가 한국의 중요한 통상무역 상대가 됐으며 방산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럭슨 총리도 한국과 뉴질랜드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양국이 더 많은 분야에서 폭넓은 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군사 비밀정보 보호협정을 맺고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캐나다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G7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에 경주에서 만났습니다.
카니 총리는 한국은 캐나다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이며 국방 협력도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도 캐나다와 한국이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적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캐나다와 한국이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과 관련해 우리 기업이 입찰 예비후보에 선정됐음을 언급하며 캐나다 방위산업 역량 확보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양 정상은 잠수함 외에도 양국이 방산 분야에 있어 공동발전의 여지가 크다며 양국의 방산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회담이 끝나고 두 정상은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수립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국방, 방위산업 협력을 늘리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정상은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의 실질적 협상도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간 방산 협력을 확대할 기반이 마련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반갑게 악수하며 환담을 나누고,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선 뉴질랜드가 한국의 중요한 통상무역 상대가 됐으며 방산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럭슨 총리도 한국과 뉴질랜드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양국이 더 많은 분야에서 폭넓은 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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