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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스웨덴, 국방 기술 협력 강화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5.11.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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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스웨덴, 국방 기술 협력 강화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이 국방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방위 혁신 공동 허브를 설립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스웨덴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의 국방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또 이번 협정을 계기로,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조속히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은 훈련 인력을 즉시 스웨덴으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팔 존슨 / 스웨덴 국방부 장관
"스웨덴과 우크라이나가 방위 혁신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공동 혁신 허브를 세워 스웨덴 기술진이 직접 참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녹취> 데니스 시미할 /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스웨덴에서의 조종사 훈련을 요청합니다. 스웨덴에는 필요한 인프라와 전문가가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훈련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이번 협정은 스웨덴이 자국의 첨단 항공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내 안보 연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COP30 앞두고 아마존서 기후 정상회의 개막
지구의 허파, 아마존에 전 세계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COP30을 앞두고,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가 막을 올린 건데요.
전 세계 100여 개국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기후 대응을 위한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 대표들은 탄소 감축 목표의 실질적 이행과 청정에너지 전환 자금의 확대 방안을 등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 브라질 대통령
"기후협약이 처음 탄생한 브라질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전 세계가 이곳 아마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기후 정상회의가 아마존 한가운데서 열립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 미국과 중국, 인도, 러시아는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일각에서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이 불참했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이탈리아, '20세기 초 열차 여행' 등장
이탈리아에서 한 편의 고전 영화 같은 고급 열차 여행이 부활했습니다.
미슐랭 셰프의 만찬과 재즈 음악이 함께하는 우아한 열차인데요.
광택 나는 황동 장식과 라운지 재즈, 세심한 객실 서비스까지 20세기 초 유럽의 낭만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또, 열차 안에서는 미슐랭 3스타 셰프의 만찬이 제공되고, 이탈리아 대표 와인 박람회에서 선정된 특별한 와인이 곁들여집니다.
탑승객들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시간이 멈춘 듯한 여행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레 / 열차 탑승객
"가격은 비밀이에요. 제가 아내에게 준 선물이거든요. 하지만 가격을 떠나, 정말 멋진 여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치 있고 특별한 여행이에요."

녹취> 하인츠 벡 / 독일 출신 미슐랭 3스타 셰프
"어릴 때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보며 꿈꾸던 그 열차를, 이제는 직접 타고 있습니다. '라 돌체 비타'라는 이름의 이 열차는 정말 환상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한편 이 열차는 토스카나부터 시칠리아, 돌로미티 산맥을 잇는 코스를 달리는데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4. 10.08캐럿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경매 나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소더비 경매를 앞두고 글로잉 로즈라 불리는 희귀 보석, 핑크 다이아몬드가 공개됐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 2023년 앙골라 광산에서 채굴된 원석을 연마해 탄생한 것으로, 무려 10.08 캐럿에 달하는데요.
경매가는 최대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제시카 윈덤 / 소더비 유럽 하이주얼리 총괄
"'글로잉 로즈'라는 이름은 새벽 햇살 속에 피어나는 장미를 연상시켜 붙였어요. 은은한 장밋빛이 아주 매력적인 다이아몬드입니다. 10캐럿이 넘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오는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흠 하나 없는 완벽한 빛을 지닌, 보기 힘든 보석이죠."

한편, 이번 경매에는 나폴레옹이 1804년 대관식 당시 착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다이아몬드 브로치를 비롯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과 보석들도 함께 출품됩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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