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에서도 '오픈뱅킹'···금융 소외 해소
등록일 : 2025.11.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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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앞으로 은행 영업점에서도 다른 은행 계좌를 조회하거나 이체할 수 있게 됩니다.
오픈뱅킹 서비스가 오프라인까지 확장되면서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과 주거래 은행 영업점이 폐쇄된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방은행이 주거래 은행인 박미숙 씨.
서울에 사는 박 씨는 가까운 점포 찾기가 일입니다.
인터뷰> 박미숙 / 서울 동작구
"저는 지점을 찾아가는 스타일이에요. 휴대전화로 은행 업무 보는 걸 잘 못하니까. 또 불안하고. 그래서 찾아가는데 그게 용이하지가 않더라고요. 너무 머니까."
금융회사 앱 하나로 가지고 있는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모바일 오픈뱅킹이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박 씨 같은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이제 오픈뱅킹 서비스가 은행 창구에서도 제공됩니다. 영업점 창구 한 곳에서 여러 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계좌 거래를 위해 여러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은행 영업점은 6년 사이 1천 곳 넘게 줄었는데,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넓은 지역에 점포가 폐쇄되더라도 자기 인근(타행) 점포에 가면 또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점포를 부득이하게 폐쇄하는 경우에도 대안 수단으로서 제공하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내 금융 자산과 거래 내역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금융 마이데이터도 같은날 대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도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오프라인으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가입하면 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앞으로 은행 영업점에서도 다른 은행 계좌를 조회하거나 이체할 수 있게 됩니다.
오픈뱅킹 서비스가 오프라인까지 확장되면서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과 주거래 은행 영업점이 폐쇄된 지역 주민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방은행이 주거래 은행인 박미숙 씨.
서울에 사는 박 씨는 가까운 점포 찾기가 일입니다.
인터뷰> 박미숙 / 서울 동작구
"저는 지점을 찾아가는 스타일이에요. 휴대전화로 은행 업무 보는 걸 잘 못하니까. 또 불안하고. 그래서 찾아가는데 그게 용이하지가 않더라고요. 너무 머니까."
금융회사 앱 하나로 가지고 있는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모바일 오픈뱅킹이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박 씨 같은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이제 오픈뱅킹 서비스가 은행 창구에서도 제공됩니다. 영업점 창구 한 곳에서 여러 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계좌 거래를 위해 여러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은행 영업점은 6년 사이 1천 곳 넘게 줄었는데,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넓은 지역에 점포가 폐쇄되더라도 자기 인근(타행) 점포에 가면 또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점포를 부득이하게 폐쇄하는 경우에도 대안 수단으로서 제공하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내 금융 자산과 거래 내역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금융 마이데이터도 같은날 대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도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오프라인으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가입하면 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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