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 부진···정부 '맞춤형 대응' 강화
등록일 : 2025.1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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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청년층 고용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년과 취약계층의 고용 애로를 덜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며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청년 고용률 하락이 장기화되는 등 취약계층의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이 40만 명을 넘는 등 구직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지연 /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
"청년층을 중심으로 노동시장 참여 의지가 약화되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잠재성장률 둔화로 우리 경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이 약화되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면서 정규직 취업 경쟁이 더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 진입을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난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형일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열고 청년층 고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청년 선호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AI 기반 직업훈련을 늘리고, 벤처 창업과 쉬었음·구직 청년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본격 추진해 청년 일경험을 확대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고용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AI 기술 변화가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동절기 취약계층의 소득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신국진입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청년층 고용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년과 취약계층의 고용 애로를 덜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며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청년 고용률 하락이 장기화되는 등 취약계층의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이 40만 명을 넘는 등 구직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지연 /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
"청년층을 중심으로 노동시장 참여 의지가 약화되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잠재성장률 둔화로 우리 경제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이 약화되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면서 정규직 취업 경쟁이 더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 진입을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난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형일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열고 청년층 고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청년 선호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AI 기반 직업훈련을 늘리고, 벤처 창업과 쉬었음·구직 청년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본격 추진해 청년 일경험을 확대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고용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AI 기술 변화가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동절기 취약계층의 소득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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