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안보협의회' 출범···공급망 위기 대응
등록일 : 2025.12.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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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정부가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해 핵심자원 확보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버려진 자원을 다시 쓰는 재자원화 비율을 높이고 석유 비축에도 나섭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 갈등과 중국과 같은 핵심자원 보유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주요 핵심자원을 수입에 의존 중인 우리나라에는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제1차 자원안보협의회
(장소: 5일,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대응을 위해 자원안보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자원안보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협의체로 산업통상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을 위원으로 합니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안보자문단을 보좌기구로 운영하며, 핵심자원별 분과를 운영합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자원안보협의회를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지지대로 삼아 핵심자원 확보, 전략기술 보호, 공급망 강화가 산업기반 공고화로 선순환되는, 외부 충격에 흔들림없는 산업경제안보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자원안보위기 조기경보체계' 운용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핵심자원 공급망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국가자원안보통합정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기 사전예방을 목표로 '자원안보위기 대응역량 종합평가'를 5년마다 실시할 계획입니다.
민관합동 위기대응체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자원분야 주요 기업을 핵심공급기관, 핵심수요기관으로 지정해 수급차질·가격급변 등 이상징후를 정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겁니다.
또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출국가와 기업 재무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설계하고, 기업의 투자 리스크 분담을 위해 융자,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공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외부 충격 대비를 위해 2030년까지 재자원화율 20%를 목표합니다.
재자원화기업 투자지원을 늘리고, 원료 수입규제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내년부터 2030년까지는 제5차 석유비축계획이 추진됩니다.
이 기간 정부는 250만 배럴의 석유를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정부가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해 핵심자원 확보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버려진 자원을 다시 쓰는 재자원화 비율을 높이고 석유 비축에도 나섭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 갈등과 중국과 같은 핵심자원 보유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주요 핵심자원을 수입에 의존 중인 우리나라에는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제1차 자원안보협의회
(장소: 5일,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대응을 위해 자원안보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자원안보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협의체로 산업통상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을 위원으로 합니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안보자문단을 보좌기구로 운영하며, 핵심자원별 분과를 운영합니다.
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자원안보협의회를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지지대로 삼아 핵심자원 확보, 전략기술 보호, 공급망 강화가 산업기반 공고화로 선순환되는, 외부 충격에 흔들림없는 산업경제안보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자원안보위기 조기경보체계' 운용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핵심자원 공급망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국가자원안보통합정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기 사전예방을 목표로 '자원안보위기 대응역량 종합평가'를 5년마다 실시할 계획입니다.
민관합동 위기대응체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자원분야 주요 기업을 핵심공급기관, 핵심수요기관으로 지정해 수급차질·가격급변 등 이상징후를 정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겁니다.
또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출국가와 기업 재무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설계하고, 기업의 투자 리스크 분담을 위해 융자,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공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외부 충격 대비를 위해 2030년까지 재자원화율 20%를 목표합니다.
재자원화기업 투자지원을 늘리고, 원료 수입규제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내년부터 2030년까지는 제5차 석유비축계획이 추진됩니다.
이 기간 정부는 250만 배럴의 석유를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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