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충남 천안에서 7번？ 타운홀미팅을 열어 충청남도가 우리 경제의 핵심 거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충남 지역이 앞으로 균형발전과 지속가능성장의 상징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충남의 마음을 듣다
(장소: 5일,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재명 대통령이 7번째 타운홀미팅 지역으로, 충청남도를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충남이 우리 국토의 중간이자, 정치적으로도 중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말로 타운홀미팅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서도 충남이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 경제 핵심 거점이며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상징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모든 자원이 서울과 경기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몰려있어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더 나아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조차도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 불가능할 것이라며 지역 투자와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역균형발전은 정말로 필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판단 아래 행정기관 지방 이전과 행정수도 건설, 기반 기업은 물론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으론, '성장의 거점' 육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지방으로 작게 쪼개진 상태에선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1극을 벗어나 중부권과 충청권, 광주전남 등 5극, 강원과 전북 제주특별자치도는 3특으로 해서 '5극 3특' 체제를 완성하자는 구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방향성 아래, 충청권은 세종과 대전충남 연합이 진척되고 있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오 / 영상편집: 최은석)
아울러 충청권 행정연합은 계속 추진해나가면서 대전충남을 모범적으로 통합해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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