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22만5천 명 증가···제조·건설 '한파' 지속
등록일 : 2025.12.10 20:22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보다 22만5천 명 늘어 전체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특히 20대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결과 지난달 취업자는 2천904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을 이끌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28만1천 명 늘었고,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도 각각 6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부진이 이어진 농림어업과 건설업, 제조업은 모두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17개월, 건설업은 19개월째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 증가가 눈에 띄었지만, 20대는 19만2천 명 줄었습니다.
40대도 9천 명 감소하며 청·장년층 고용 개선은 여전히 더딘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공미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청년층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저희가 취업자 수보다는 고용률을 보는 게, 흐름을 보는 게 좋다고 늘 말씀드리고 있고, 그래서 청년층은 고용률이 지금 19개월 연속 하락이어서 청년층 고용은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고용률은 개선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 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OECD 비교 기준 고용률도 70.2%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1.2%p 떨어지며 1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66만1천 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실업률은 2.2%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가사 부담이 줄며 1만 명 감소한 1천614만2천 명으로 조사됐고, '쉬었음' 인구는 12만4천 명으로 5.1%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보다 22만5천 명 늘어 전체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특히 20대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결과 지난달 취업자는 2천904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5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고용을 이끌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28만1천 명 늘었고,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도 각각 6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부터 부진이 이어진 농림어업과 건설업, 제조업은 모두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17개월, 건설업은 19개월째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 증가가 눈에 띄었지만, 20대는 19만2천 명 줄었습니다.
40대도 9천 명 감소하며 청·장년층 고용 개선은 여전히 더딘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공미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청년층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저희가 취업자 수보다는 고용률을 보는 게, 흐름을 보는 게 좋다고 늘 말씀드리고 있고, 그래서 청년층은 고용률이 지금 19개월 연속 하락이어서 청년층 고용은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고용률은 개선됐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 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OECD 비교 기준 고용률도 70.2%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1.2%p 떨어지며 1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66만1천 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실업률은 2.2%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가사 부담이 줄며 1만 명 감소한 1천614만2천 명으로 조사됐고, '쉬었음' 인구는 12만4천 명으로 5.1%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851회) 클립영상
- "'K-반도체'가 균형발전으로···'소부장' 정부 역할 중요" 01:56
- AI 가짜광고 근절···표시 의무화·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02:42
-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조사 역량 강화" 01:40
- 개인정보위, 쿠팡에 이용약관·회원 탈퇴 절차 개선 요구 00:42
- 11월 취업자 22만5천 명 증가···제조·건설 '한파' 지속 02:04
- 11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 ↓···대출규제 효과 [뉴스의 맥] 04:02
- 페루에 전차·장갑차 195대 수출···중남미 첫 진출 02:19
- '5G 단독모드' 의무···주파수 재할당대가 3조1천억 원 02:21
- '항공정책 기본계획' 발표···"항공 안전 강화" 01:55
- 스타트업 축제 '컴업' 개막···제품 전시·투자사 매칭 01:58
- 코로나 감염 후 인지장애···'당뇨병 치료제' 효과 02:08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케데헌' 매기 강 옥관문화훈장 02:14
- '탄소중립포인트' 예산 확대···베란다 태양광 설치 1만 원 지급 02:33
- 이 대통령 "태도국과 광물·에너지 협력 확대" 00:43
- 국방부, 중·러 군용기 KADIZ 무단 진입 엄중 항의 00:45
- 몰라서 못 받는 공공서비스가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 본격 운영 00:59
- 6·25전쟁 참전 태국 참전용사 2명, 대한민국에서 잠든다 00:51
- 경북 사과·전남 약과, TV 홈쇼핑에 판매 00:49
- 품절 대란 굿즈의 귀환, '조선왕실 사각등' 리뉴얼 출시 0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