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협력 관련 한미 별도 협정 추진"
등록일 : 2025.1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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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국과 미국이 핵추진잠수함 협력을 위한 별도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년 초에는 미국 측 실무 대표단이 한국을 찾아 양국 조인트 팩트시트에 포함된 안보 사안 관련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지난달 14일 발표된 공동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지난 주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위 실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미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핵추진 잠수함 협력을 위한 한미 양국 간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핵잠 협력에 관련해서는 양측 간에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라늄 농축,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 관련해선 미측에 이재명 대통령의 핵 비확산 의지를 강조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습니다.
불안정한 세계 우라늄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미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협력 사안이란 점도 명확히 각인시켰다는 설명입니다.
그 결과, 한미는 양국 대통령실 중심으로 정상 간 합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내년 초 가능한 이른 시기, 미측 실무 대표단이 한국을 찾아 조인트 팩트시트에 포함된 안보 분야 사항을 사안별로 본격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아울러 내년 중반, 하반 등 일정한 시점에서 성과 점검을 위한 이정표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향후 협의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대화가 단절된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남북 대화 진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진행될 다양한 외교 일정을 계기로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고 위 실장은 밝혔습니다.
캐나다 방문에선 한국이 수주를 추진 중인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해 국산 잠수함의 장점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일본을 찾아 한일 셔틀외교 복원과 안정적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했고, 역내 국가 간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정윤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한국과 미국이 핵추진잠수함 협력을 위한 별도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년 초에는 미국 측 실무 대표단이 한국을 찾아 양국 조인트 팩트시트에 포함된 안보 사안 관련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지난달 14일 발표된 공동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지난 주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위 실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미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핵추진 잠수함 협력을 위한 한미 양국 간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핵잠 협력에 관련해서는 양측 간에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라늄 농축,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 관련해선 미측에 이재명 대통령의 핵 비확산 의지를 강조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습니다.
불안정한 세계 우라늄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이 한미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협력 사안이란 점도 명확히 각인시켰다는 설명입니다.
그 결과, 한미는 양국 대통령실 중심으로 정상 간 합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내년 초 가능한 이른 시기, 미측 실무 대표단이 한국을 찾아 조인트 팩트시트에 포함된 안보 분야 사항을 사안별로 본격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아울러 내년 중반, 하반 등 일정한 시점에서 성과 점검을 위한 이정표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향후 협의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대화가 단절된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남북 대화 진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진행될 다양한 외교 일정을 계기로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고 위 실장은 밝혔습니다.
캐나다 방문에선 한국이 수주를 추진 중인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해 국산 잠수함의 장점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일본을 찾아 한일 셔틀외교 복원과 안정적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했고, 역내 국가 간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정윤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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