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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에 소송 경고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2.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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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에 소송 경고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압박했습니다.
연준 건물 공사에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는 점을 문제 삼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연준 본부 보수 비용이 40억 달러를 넘길 것이라며, 작은 건물에 역사상 가장 비싼 건설비가 들어갔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해당 공사는 파월 의장이 주도한 사업이라며,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무능력함이라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단하지도 않은 이 작은 건물에 40억 달러를 더 지출하겠다고 했어요. 건설 비용으로는 최고 수준입니다. 파월 의장 후임에 대한 발표는 내년 1월쯤 이뤄질 거예요. 그가 사임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저는 그를 해임할 생각입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후임에 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를 내년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우크라, 푸틴 관저 공격설···트럼프 "매우 화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긴장감이 불거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관저를 공격했다는 건데요.
이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화났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현지시각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북부에 있는 대통령 거주지를 드론으로 공격하려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화가 났다고 밝히며, 특히 지금은 매우 민감한 시기라며 공격 시점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 아침에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공격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저는 매우 분노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크렘린궁은 이번 공격 이후 러시아는 평화 협상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유리 우샤코프 /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
"키이우 정권은 장거리 드론을 대규모로 동원해 러시아 노브고로드 지역에 있는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설을 완전한 조작이라고 반박하며, 러시아가 추가 공세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3. 브라질 리우, 바다의 여신에 새해맞이 기원
다음 소식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연말을 맞아 전통 의식이 열렸습니다.
바다의 여신에게 새해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식인데요.
함께 보시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브라질 시민들이 바다의 여신 예만자를 기리는 전통 행렬에 나섰습니다.
흰옷을 입고 꽃과 편지, 술과 예술작품 등을 바다에 바치며 새해의 축복을 기원했는데요.
이 전통은 수백 년 전 아프리카에서 브라질로 전해진 문화유산으로, 서아프리카 전통 신앙, 요루바가 브라질 문화와 결합해 이어져 왔습니다.

녹취> 마르시아 캄포스 / 브라질 시민
"모든 분께 번영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새해의 출발이 매우 긍정적이기를 희망합니다."

녹취> 카타리나 로페스 / 브라질 시민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어요. 지난 1년 간 받은 모든 축복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새해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날, 브라질 시민들은 북 연주와 노래, 춤을 함께 즐기면서 다가오는 2026년, 평화와 행운이 가득하기를 희망했습니다.

4.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준비···색종이 투하 리허설
마지막 소식입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색종이 투하 리허설이 펼쳐졌는데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동선을 점검하는 시험 무대였지만, 현장에는 벌써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새해를 기다리는 타임스스퀘어의 분위기, 바로 만나보시죠!
현지시각 29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 전야 행사를 앞두고, 색종이 낙하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리허설은 실제 행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새해 전야 행사에서는 총 3천 톤이 넘는 색종이가 투하되는 만큼, 리허설 현장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색종이 조각들이 공중에서 흩날렸고, 시민들은 다가오는 새해 분위기를 미리 느꼈습니다.

녹취> 제프리 스트라우스 / 카운트다운 엔터테인먼트 대표
"색종이 투하 리허설을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재미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틀 뒤면 전 세계 모든 시선이 타임스스퀘어에 집중될 거예요."

녹취> 마릴린 덴트 / 미국 시민
"새해 첫날에는 못 올 것 같아 미리 왔습니다. 이곳에 온 보람이 있네요.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6년을 맞이하는 순간처럼 느껴져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새해 전야 행사에 약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대규모 연출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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