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개입 비용, 석유로 회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6.0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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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베네수엘라 개입 비용, 석유로 회수”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며 전 세계적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를 이용해 개입 비용을 모두 회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고, 그 대가로 석유를 가져와 미국이 쓴 비용을 모두 보전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에게는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을 겁니다. 땅속에서 나오는 자금이 워낙 크기 때문에, 실제로는 비용 부담이 없는 셈이죠.”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재건을 진행하겠지만, 그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는 게 아닙니다. 석유 회사들이 직접 투자할 것이고, 우리는 오래전에 되찾았어야 했던 석유를 다시 가져오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 오래전에 가져왔어야 할 석유라며, 다시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번 발언으로 미국의 개입이 민주주의 회복이 아닌 자원 확보가 목적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2. “베네수엘라 주권 존중해야”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에 대해 국제 사회의 우려와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과 중남미 지도자들이 잇따라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먼저, 레오 14세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미국의 개입 이후 베네수엘라 상황을 깊은 우려 속에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가 정의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레오 14세 / 교황
“깊은 우려의 마음으로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민의 평화가 가장 우선이며, 국가의 주권이 온전히 보장돼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보리치 / 칠레 대통령
“오늘은 베네수엘라지만, 내일은 누구든 될 수 있습니다. 자원에 대한 일방적인 통제는 이 지역 모든 국가의 안보와 주권, 안정성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이처럼 이번 조치를 둘러싸고 베네수엘라의 향방과 역내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3. 베네수엘라 시민·중남미 관광객, 불안 표출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 이후, 베네수엘라 시민뿐만 아니라 바티칸을 방문한 중남미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티칸을 찾은 중남미 관광객들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두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개입 방식과 석유를 둘러싼 발언이 베네수엘라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라라 페레스 솔라노 / 멕시코 관광객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석유를 둘러싸고 모든 것을 장악하려는 듯한 태도는 조금 두렵습니다. 더 알아봐야겠지만, 이 사안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녹취> 카리나 셀리스 / 칠레 관광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가 이 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어디까지 상황을 악화시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도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멈췄고, 병원과 약국마저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은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세실리아 로메로 / 베네수엘라 시민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세요. 병원과 약국마저 거의 중단된 상태입니다. 많은 것이 모자랍니다. 교통수단도 없어서 약과 음식 등을 찾기 위해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녹취> 호아킨 레스트레포 / 베네수엘라 시민
“우리는 모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를 지켜보며 큰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 시민들은 앞으로의 상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4. 하얼빈 얼음 축제 ···역대 최대 규모
중국 북동부 하얼빈에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얼음 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얼음 축제 개막을 앞두고 벌써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얼음 조형물을 감상합니다.
올해는 ‘동화 속 세계’를 주제로, 얼음 성과 열차, 미끄럼틀 등 대형 조형물로 꾸며졌는데요.
관람객들은 이렇게 많은 눈과 얼음을 한 번에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별하고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녹취> 시이 창 / 관광객
“이곳에 와서 노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즐길 게 너무 많아서 하루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아마 전부 다 보려면 사흘은 필요할 것 같아요.”
녹취> 양 씨 / 관광객
“저희는 장쑤 성에서 왔는데, 이곳은 처음 방문해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많은 눈과 얼음을 처음 보는데, 정말 특별하고 인상적인 경험이에요.”
한편, 이번 하얼빈 얼음 축제는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면,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베네수엘라 개입 비용, 석유로 회수”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며 전 세계적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를 이용해 개입 비용을 모두 회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석유 인프라를 재건하고, 그 대가로 석유를 가져와 미국이 쓴 비용을 모두 보전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에게는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을 겁니다. 땅속에서 나오는 자금이 워낙 크기 때문에, 실제로는 비용 부담이 없는 셈이죠.”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재건을 진행하겠지만, 그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는 게 아닙니다. 석유 회사들이 직접 투자할 것이고, 우리는 오래전에 되찾았어야 했던 석유를 다시 가져오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 오래전에 가져왔어야 할 석유라며, 다시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번 발언으로 미국의 개입이 민주주의 회복이 아닌 자원 확보가 목적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2. “베네수엘라 주권 존중해야”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에 대해 국제 사회의 우려와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과 중남미 지도자들이 잇따라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먼저, 레오 14세 교황은 바티칸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미국의 개입 이후 베네수엘라 상황을 깊은 우려 속에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가 정의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레오 14세 / 교황
“깊은 우려의 마음으로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민의 평화가 가장 우선이며, 국가의 주권이 온전히 보장돼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가브리엘 보리치 / 칠레 대통령
“오늘은 베네수엘라지만, 내일은 누구든 될 수 있습니다. 자원에 대한 일방적인 통제는 이 지역 모든 국가의 안보와 주권, 안정성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이처럼 이번 조치를 둘러싸고 베네수엘라의 향방과 역내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3. 베네수엘라 시민·중남미 관광객, 불안 표출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 이후, 베네수엘라 시민뿐만 아니라 바티칸을 방문한 중남미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티칸을 찾은 중남미 관광객들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두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개입 방식과 석유를 둘러싼 발언이 베네수엘라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클라라 페레스 솔라노 / 멕시코 관광객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석유를 둘러싸고 모든 것을 장악하려는 듯한 태도는 조금 두렵습니다. 더 알아봐야겠지만, 이 사안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녹취> 카리나 셀리스 / 칠레 관광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가 이 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어디까지 상황을 악화시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도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멈췄고, 병원과 약국마저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은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세실리아 로메로 / 베네수엘라 시민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보세요. 병원과 약국마저 거의 중단된 상태입니다. 많은 것이 모자랍니다. 교통수단도 없어서 약과 음식 등을 찾기 위해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녹취> 호아킨 레스트레포 / 베네수엘라 시민
“우리는 모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를 지켜보며 큰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 시민들은 앞으로의 상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4. 하얼빈 얼음 축제 ···역대 최대 규모
중국 북동부 하얼빈에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얼음 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얼음 축제 개막을 앞두고 벌써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얼음 조형물을 감상합니다.
올해는 ‘동화 속 세계’를 주제로, 얼음 성과 열차, 미끄럼틀 등 대형 조형물로 꾸며졌는데요.
관람객들은 이렇게 많은 눈과 얼음을 한 번에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별하고 인상적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녹취> 시이 창 / 관광객
“이곳에 와서 노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즐길 게 너무 많아서 하루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아마 전부 다 보려면 사흘은 필요할 것 같아요.”
녹취> 양 씨 / 관광객
“저희는 장쑤 성에서 왔는데, 이곳은 처음 방문해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많은 눈과 얼음을 처음 보는데, 정말 특별하고 인상적인 경험이에요.”
한편, 이번 하얼빈 얼음 축제는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면,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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